오늘 이른 아침 경북 경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5일 오전 5시 27분경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내부 발화에 의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경주 화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발생한 돈사 화재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ASF 감염멧돼지의 발견건수뿐만 아니라 발견지역 숫자가 전달에 이어 또 다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려스럽지만, 이번 겨울 ASF의 추가 지역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11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3개 시도 17개 시군에서 모두 85건(마리)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발견시군은 3개 시군이, 그리고 발견건수는 12건이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발견건수 증가는 5개월 연속입니다. 발견시군 증가는 3개월 연속입니다. 증가세가 '매우 뚜렷하다'는 의미입니다. 11월 85건 가운데 62건(72.9%)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충북 15건과 강원 8건입니다. 경기는 17개월째 발견 소식이 없습니다. 경북 62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항 7건입니다. 포항에서 감염멧돼지가 처음 나온 것은 10월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만에 어느새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8번째 포항 감염멧돼지(#3390) 발견지점은 역대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포항과 인접한 시군인 영천과 경주 등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경북 영주(#3385)와 문경(#3384)에서의 감염
전국이 소 럼피스킨병에 관심이 몰린 가운데 ASF 바이러스의 확산은 조용히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침내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경북 포항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포항 감염멧돼지는 지난 30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소재 내연산 군립공원 내 물가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5개월령 수컷으로 발견 당시 죽은지 하루가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발견 다음날인 31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포항 첫 감염멧돼지(#3311)로 기록되었습니다. 내연산은 포항 북동쪽에 위치한 해발 710m 높이의 태백산맥 줄기에 있는 산입니다. 수려한 전경에 등산객이 많이 찾으며, 멧돼지가 자주 목격되는 곳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멧돼지 발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포항 감염멧돼지 발견으로 전국적으로 감염멧돼지 발견시군은 모두 3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에서만 이제 11곳입니다. 포항은 북쪽으로는 청송과 영덕, 서쪽으로는 영천, 남쪽으로는 경주와 접해 있습니다. 청송과 영덕은 경북의 감염멧돼지 주요 발견지역이 된지 오래이며, 이번 포항 확산의 진원지로 추정됩니다. 앞으로 영천과 경주까지 감염멧돼지가 확산되면
주말 경북 경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11시 41분경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154㎡)이 불에 타고 모돈 등 돼지 8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6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경주 화재는 이달 들어 8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에 따른 전체 재산피해액은 11억6천2백만원에 이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 오후 경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9일 오후 3시 48분경 경주시 시래동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와 자돈사 등 돈사 2동(1300㎡)이 불에 타고 모돈 160마리와 자돈 2천여 마리 등 돼지 2천 1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5억 5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경주 화재는 올들어 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한편 안타깝게도 해당 농장은 지난 11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자돈 8백여 마리가 폐사해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토요일 경북과 강원에서 잇따라 돈사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26일 새벽 3시 7분경 원주시 문막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96㎡)이 전소되고, 돼지는 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1억 9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어 경북소방본부는 같은 날 저녁 10시 38분경 경주시 시래동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전소(450㎡)되었습니다. 바로 옆 창고 1동 일부(80㎡)가 소실되었습니다. 자돈 약 800마리도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9천만 원으로 집겠습니다. 이번 원주와 경주 화재로 올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132건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주에서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2일 오전 11시 3분경 경주시 외동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7동 가운데 4동(1,678㎡)이 소실되었습니다. 돼지는 20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2억 4천 7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농장주가 자체 진화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불은 환풍기 모터 과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9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215억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일요일 밤 경북 경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오후 8시 56분경 경주시 신내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샌드위치패널조, 4518㎡)이 전소되고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53번째 돈사화재입니다. 4월 들어서는 첫 화재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9일 전남 영광에 이어 13일 경북 경주서 이른 새벽 시간에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3일 새벽 1시27분경 경주시 건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332㎡)이 타고, 키우던 돼지 5백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7천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79번째 돈사화재 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약 112억9천4백만 원 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