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전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일제 정밀(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정밀검사를 기존 방역대(10km 반경) 및 역학 농장에서 모든 농장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일제검사는 ASF 전파 차단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채혈반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장당 10두(모돈 5, 비육돈 5)씩 채혈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폐사 또는 위축돈이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해 우선 검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검사 대상 농장수는 모두 198호입니다. 시군별로 ▶춘천 6호를 비롯해 ▶철원 65 ▶화천 12 ▶강릉 17 ▶태백 3 ▶삼척 4 ▶원주 33 ▶홍천 14 ▶횡성 18 ▶영월 5 ▶평창 7 ▶인제 2 ▶고성 3 ▶ 양양 9 등입니다. 강원도는 "금회 일제검사를 통해 강원도 양돈농장에 대한 ASF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 방역 수칙인 사람·차량 차단, 농장소독, 장화갈아신기, 작업복갈아입기, 입산금지, 빗물·토사유입 방지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ASF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정부의 ASF 발생지도가 여전히 엉터리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가 농장 점검에서 많이 쓰는 표현대로라면 '운영 미흡 그리고 관리 부족' 상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특별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과 관련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생지도가 대표적입니다. 해당 지도는 정부가 외부에 공개하고 있는 유일한 가축전염병 발생지도입니다. 이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9.20일)까지 국내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한 사례는 모두 25건입니다. 일단 농식품부의 ASF 발생지도는 해당 25건을 모두 반영해 표시되었습니다. 발생농장 지도 표시지점 실제 농장 위치 오차 거리 15번째 상서면 사무소 화천군 상서면 다목2길 6km 16번째 상서면 사무소 인근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8km 17번째 주천면 사무소 영월군 주천면 용수골길 6km 18번째 고성군청 고성군 간성읍 5km 19번째 인제군청 인제군 인제읍 한석산로 15km 20번
이틀 연속 춘천에서 ASF 발생농장이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두 농장간의 거리는 5.3km로 알려진 가운데 두 번째 발생농장(6,584두 규모)은 방역당국이 실시한 예찰 과정에서 확진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100두 가운데 13두(13%)가 양성을 보였습니다. 농장 반경 10km 거리 내에서 20건 이상의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어 역시 멧돼지가 오염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가 확진 결과에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은 크게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이웃한 농장에서 연달아 ASF가 발생한 사례는 2년 전인 화천 사례(#15, #16)가 가장 최근입니다. 지난 2년간(#17-23)은 단독 농장 발생에 그쳤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발생농장은 강원지역 여러 곳에 농장을 두고 있는 A 영농조합의 위탁장이라는 사실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 영농조합은 원주와 강릉, 횡성 등 4개의 농장에 모두 5만 6천 두 가량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농장은 종돈장이어서 추가 확진에 따라 역학농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 산업 관계자는 '종돈 및 사료, 도축장 등으로 해서 역학농장 숫자가 1000여 개 이상
안타깝게도 춘천에서 ASF 발생농장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사육돼지 발생사례는 25건으로 늘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춘천농장에서의 ASF 발생과 관련해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3km 거리에 위치한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6,500여 마리 사육)에서도 ASF가 추가 확진되었고 20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이에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고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습니다. 해당 농장 반경 3km 내에는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잠정 예방적 살처분은 없을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epeople100@gmail.com)
올해 5월 홍천에 이어 8월 양구, 9월 춘천 등의 사육돼지에서 ASF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의 출처인 감염멧돼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가 최근 들어 감염멧돼지의 수색과 포획에 손을 완전히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이런 사이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옵니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역대 최고로 많았습니다. 4월까지 모두 701건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964건)의 73% 수준으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2월에는 228건으로 월 최고 발견건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월 새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공교롭게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 41건, 6월 18건, 7월 15건, 8월 8건, 9월(19일 기준) 3건 등입니다.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큰 폭의 감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 정도입니다. 발견건수가 한 자리수까리 떨어진 것은 지난 8월이 처음있는 일입니다(관련 기사). 게다가 이달에는 일주일에 한 건꼴로 떨어졌습니다. 처참한 실적입니다. 발견건수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문제는 더욱 심
※본 기사는 20일 춘천 발생농장(#25) 추가 확진 이전에 작성되었습니다. - 돼지와사람 19일 새벽 강원도 춘천 소재 양돈장에서 ASF가 확진된 이래 24시간이 경과한 현재(05:00)까지 추가 발생이나 의심축 신고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확진에 방역당국은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을 금지시켰습니다(종전, 검사 후 권역 밖 이동 허용). 발생농장 인근 농장과 역학농장 총 43곳의 양돈농가에 대해 정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강원도 전체 농가(200곳/춘천8, 철원65, 화천12, 강를17, 태백3, 삼척4, 원주33, 홍천14, 횡성18, 영월5, 평창7, 인제2, 고성3, 양양9)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19일 새벽 2시부터 강원 전 지역(철원 제외)에 내려진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연장 없이 20일 새벽 2시에 기해 자동 해제되었습니다. 이번 춘천농장 발생은 여러모로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양구 발생농장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추가 발생한 사례입니다. 같은 기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불과 5건(8.1
19일 정부가 강원도 춘천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발생농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전해졌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발생농장(돼지 7000두 규모 일관사육) 역시 8대 방역시설을 구비한 가운데 야생멧돼지에 있던 바이러스가 알지 못하는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춘천은 강원도에서 화천 다음으로 감염멧돼지가 많이 발견된 지역입니다. '20년 8월 이후 올해 6월까지 모두 222건이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발견된 감염멧돼지(#2629)와 이번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불과 5.2km 거리입니다. 지난해 2월과 4월에는 불과 100m, 600m 지점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바도 있습니다. 이전 강원도에서의 농장 발생 사례와 마찬가지로 농장 주변이 바이러스로 상당 오염된 가운데 발병한 것입니다. 그런데 농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월 발생한 양구농장 발생과 관련(도축장 역학)해 이동제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9일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동제한 해제 후 불과 11일 만에 ASF 발생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ASF 발
강원도 농장에서 불과 한 달만에 또다시 ASF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농장은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7000두 규모(모돈 700두) 일관사육농장입니다. 농장주는 지난 18일 모돈을 포함한 일부 돼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폐사해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19일 새벽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사육돼지 발생 24번째). 이에 해당 농장의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발생농장 반경 500미터 내에 다른 농장은 없어 예방적 살처분은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반경 10km 내에는 농장 6곳이 위치해 있어 당분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이동중지명령도 내려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잠정 19일 새벽 2시부터 24시간 동안이며, 대상 지역은 철원을 제외한 강원도 전체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