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ASF,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법'라는 제목의 3분 길이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선보였습니다(바로가기). 이 영상은 양돈인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ASF가 무엇이고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쉽게 설명함으로써 보다 ASF를 잘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돼지와 멧돼지는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ASF에 감염됩니다. ▶풀어키우는 돼지와 멧돼지의 접촉을 포함하여 ASF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 동물의 육류 또는 육류 제품을 돼지가 섭취할 경우(잔반, 사료, 감염된 멧돼지; 내장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의류, 차량 및 기타 장비 등을 통한 전파 ▶감염된 동물의 이동, 오염된 돼지고기 제품 및 시체의 불법 처리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확산 ▶전염성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통상 '아프리카'에만 해당) 한편 이 영상은 (주)코브콕 양돈 컨설팅 안태형 수의사의 도움으로 한글 자막을 달았습니다.
지난 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중국어로 非洲猪瘟, 이하 ASF)이 확인된지 어느덧 만 6일이 지났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와 함께 신속한 바이러스의 퇴치와 빠른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중국 당국은 모든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 노력으로발생 농장 주변 3km 내의 돼지 8,116두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7일 기준추가 ASF 추가 사례가 없는 등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랴오닝성에는 대략 190만두의 돼지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살아있는 돼지가 이유없이폐사할 경우 즉각 신고할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3일 ASF 확진과 동시에 중국당국은 해당농장의 반경 3km 내의 돼지고기 관련 제품을 3km 경계 밖으로의 반출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반대로 3km 경계 바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제품은 3km 반경 내로 반입은 허용했습니다. 또한, 선양시 내외로의 살아있는 돼지의 이동도 금지시켰습니다. 아울러 관내 농가에 열처리되지 않은 음식(잔반)을 돼지에 급여하는 것도 불허시켰습니다. 아울러 도축장과 가축시장은 모두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7일
지난 4일 토요일 서울 모 중식당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 주최의 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발생 관련 긴급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을 비롯해 소수의 회원들이 긴급히 모였습니다. 그리고 건국대학교 류영수 교수, 류 교수의 초청으로 우연찮게 한국에 머물고 있는 요건 뤽트 교수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뢱트 교수는 미국 캔사스주립대학 교수이며 또한, 미국국토방위부 산하의 CEEZAD(Center of Excellence for Emerging and Zoonotic Animal Diseases) 연구소장이기도 합니다. CEEZAD는 미국의 축산 관련 먹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연구소이며 ASF를 비롯한 고병원성 AI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류 교수 또한, 국내에 몇 안되는 ASF 바이러스를 직접 연구하는 전문가입니다. 지난해 12월에 정부당국에 'ASF 심층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고 중국의 ASF 발병 경고와 함께 관련 적극적인 우리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그리고 올해 8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간담회는 요건 뤽트 교수가 참석자의 자유로운 질문에 답을 하고 류 교수의 통역과 추가 설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발병한 가운데 관련 소독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돈산업 입장에서 ASF는 이제 먼 나라의 '남의 일'에서 불과 며칠 사이에 '우리의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일 한국양돈수의사회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ASF 전문가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도 ASF에 효능이 있는 소독제에 대한 적지않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ASF 소독제 관련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국내에 ASF에 효능이 있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받은 소독제는 단 한 제품도 없습니다. 검역본부는 소독제 허가에 필요한 개별 질병에 대한 소독제 효력시험에서 국내에서 발생보고가 없는 해외악성전염병의 국내 소독제 시험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SF는 대표적인 해외악성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 지침은 그 위험성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6일 간담회에서 국내 몇 안되는 ASF 전문가인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는 "ASF 바이러스는 환경저항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승인된 소독제에 대한 불활화 효과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고
7일 난데없이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라는 용어가 뉴스 제목에 떴습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SBS, MBC 등 주요 일반 매체들은 일제히 지난 3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후속 소식을 전하면서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연합뉴스가 먼저 소식을 전하고 이를 다른 언론 매체가 받아쓰는 양상입니다. 헌데 연합뉴스는 지난 3일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중국에서의 첫 ASF 발병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같은 질병을 부르는데 3일 기사와 7일 기사에서의 명칭이 각각 다릅니다. 정부는 한때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아프리카) 돼지콜레라'라고 불렸으나, '콜레라'라는 말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돼지열병'으로 이름을 개정하였습니다. 한편 사람에서의 '콜레라'는 바이러스가 아닌 '비브리오균(Vibrio cholerae)'에 의해 설사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1군 법정 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에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이후 매년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절대 아닙니다.
이번 중국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과 관련해 우리나라 양돈수의사의 대다수는 우리나라에도 ASF가 3년 이내에 발병할 것으로 내다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무려 83.3% 입니다. 1/3은 1년 이내에 ASF가 발병할 것으로 답했습니다. 본지가 지난 5일 양돈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6명의 응답자 가운데 55명(83.3%)이 3년 이내에 ASF가 발병할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ASF에 안전하다고 답한 사람은 3명으로 4.5%에 불과했으며 8명(12.1%)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3년 이내에 ASF가 발병할 것으로 답한 비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1년 이내 22명(33.3%)▶2년 이내 13명(19.7%)▶3년 이내 12명(18.2%)▶6개월 이내 8명(12.1%) 등 입니다. 이와 같은 다소 비관적인 설문조사 결과는 ASF 질병의 특성도 특성이지만, ASF 관련 우리나라 검역체계나 대응준비가 많이 미흡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양돈수의사의 대표 단체인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중국 ASF 발병과 관련 4일(토)과 6일(월) 연달아 '중국 ASF 발생에 따른 긴급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관한 양돈농가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를 그대로 싣습니다(상세 정보바로가기).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생한 적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따라서,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되게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질병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데, 사육돼지와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의 야생멧돼지가 자연숙주이다.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돼지인 혹멧돼지(warthog), 숲돼지(giant forest hog) 또는 bushpig는 감염이 되어도 임상증상이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보균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 돼지 말고는 유일하게 Ornithodoros spp. 에 속하는 물렁 진드기(soft tick)가
지난 3일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인되었습니다. 관련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언론이 이 소식을 긴급으로 전하며 원인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은 행여나 ASF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역을 보다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1종 법정전염병인 구제역(FMD)을 경험한 다수의 우리나라 양돈인들은 ASF가 구제역과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이리 긴급하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그리고 위기감을 느끼는지 의아해하는 모양새 입니다. FMD가 일반 폭탄이라면 ASF는 핵폭탄? 혹자는 ASF를 '핵폭탄급'에 비유합니다. 왜냐하면 ASF는 100%에 가까운 높은 폐사율에 더해 치료제도 없고, 그나마 '구제역 백신'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개발된 'ASF 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1. 상용화된 백신 개발? 바이러스 분석도 못 끝냈다! ASF의 원인체인 ASF바이러스는 일단 그 크기부터가 구제역 바이러스보다 7~8배가 큽니다. 덩치가 큰 만큼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어 알려진 유전형만 하더라도 23개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이 때문에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전단계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