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퇴비로 생산한 쌀과 화학비료로 생산한 쌀을 서로 비교한 결과 수량과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가 올해 '경축순환농업' 시범단지에서 실시한 시험 사육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을 통해 올 상반기 이천시 마장면, 양평군 양평읍, 평택시 청북읍 2곳, 평택시 고덕면(종자관리소)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대상 필지에 대한 토양의 유기함량을 분석하고 축분 부숙도 검사를 통해 적정량을 시비토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미(추청, 참드림, 진옥, 경기14호)를 재배, 수확 후 수량 및 품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일반농법과 비교했을 때 현미천립중, 단백질·아밀로스 함량, 쌀 수량 등의 항목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드림의 경우는 완전미(일등미) 수량은 10a당 525~553kg으로 2017~2020년 참드림 재배농가 현장실증 평균값인 516kg보다 오히려 2~7% 증가했고, 단백질 함량도 5.5~5.6%로 평균값인 5.8%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도는 농가의 경축순환농업 참여를 확대하고자, 집단화된 논에 축산퇴비를 운반·살포·경운까지 무상 지원하고 생산비의 일부(h
가축분을 전통적인 퇴·액비 생산 처리 방식 대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열분해 과정에 쓰이는 원료를 대체하면서 에너지화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분을 열분해로 에너지화하는 열분해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열분해는 무산소 조건에서 열을 통해 화합물을 분해하여 수소, 일산화탄소 등 합성가스를 생산해 내는 기술입니다. 이들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합성과 메탄올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발전 등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석탄 등에 적용되어 왔으며, 가축분에는 현재 관련 연구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구진은 계분으로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해오던 질소 등 비활성가스 대신 이산화탄소를 반응가스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성가스 발생량은 2배(8.4→18.1 mol%)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일종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액비를 처리하는 발효조에서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겨울철에도 약 38도의 반응열이 발생하는데 통상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액비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폐열 회수 시스템은 액비를 분당 76L 순환했을 때 시간당 77.4MJ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1일 기준 619MJ의 에너지를 회수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15인 공장에서 약 1일 온수 급탕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폐열 회수를 통해 저장된 열에너지를 온풍 또는 온수로 이용할 수 있게 팬 코일, 퇴비 건조기 등으로 구성된 건조 시스템도 개발했습니다. 퇴비 건조와 주변의 축사 난방 또는 시설하우스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현장 연시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량‧보완한 후 에너지 절감형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계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이상규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전자선을 활용, 축산악취를 95% 이상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상용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최근 ‘전자선 이용 악취 제거 장치 및 방법’ 관련 기술실시계약을 악취 전문기업 '태성환경연구소'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전자선 기반 축산악취 저감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자선으로 악취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축사 내부 공기를 포집 후 높은 에너지의 전자선을 조사해 악취를 빠르게 분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후각센서와 연계한 출력가변형 전자가속기를 이용해 현장 악취의 종류, 농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에 맞춰 가속기 출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전자가속기에서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된 전자들은 악취물질과 반응해 물질의 분자구조를 직접적으로 파괴하거나 산화 분해시킬 수 있는 라디칼을 생성해 2차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95% 이상 대부분의 악취물질을 분해할 수 있다는게 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연구책임자 김태훈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태성환경연구소와 함께 전자선 기반 악취처리시스템
축산 악취를 불을 끄는 소화기처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 이와 같은 상상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시도되고 있어 향후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군산대학교는 환경공학과 정승우 교수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타트업 사업 지원으로 '악취 저감 거품도포 시스템' 사업화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악취 저감 거품도포시스템은 군산대학교에서 당초 유류오염토양 정화를 위해 15년간 연구한 거품도포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악취 분해 미생물이 탑재된 거품을 축분 위에 도포하여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르갑탄 등 주요 축산 악취 물질을 저감하는 기술입니다. 적용 과정은 먼저 거품 도포로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이후 거품 속 미생물이 분뇨(퇴비) 속으로 침투해 악취 원인 물질을 생분해하고, 이를 통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저감시킵니다. 거품은 수 시간 내 소멸하며, 반복 적용으로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거품도포시스템을 개발한 정승우 교수는 지난 5년간 관련 SCI 논문을 13편 발표하는 등 이 기술의 현장 적용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통부의 지원 하에 경기도 용인 소재 돈사와 돈분장에 이 기술을 적용, 악취를
충남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양돈농장 적용 결과 악취 유발 물질을 절반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10개 시·군 42개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범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를 세척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였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 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욱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 삶의 질
경상북도가 축사 악취 저감 해결에 커피 원두찌꺼기인 '커피박'을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합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백하주)은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을 2021년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 관련 대학 및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악취 저감은 그동안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가축 분뇨의 특성상 지속적인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의 활성도 향상과 생육조건 조절 등에 일선 축산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소 사육농장에서는 커피박을 톱밥, 왕겨 등의 바닥재 대용으로 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돼지농장에서는 유용미생물(EM)이 배양된 커피박을 돈분과 섞어 발효를 유도했습니다. 유용미생물은 군위군 미생물배양소와 경북대 신재호 교수팀이 개발한 미생물을 사용했습니다. 현장 적용 실험 결과 우사에서는 적용 14일 후 암모니아의 경우 95% 이상(950~6,700ppm→47~310)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황화수소의 경우 93%(31.1ppm→2.1), 복합 악취는 70%
정부가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 이 과정에서 나오는 합성가스를 활용하는 연구에 나섭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5,184만 톤(2019 기준)이며, 이 가운데 91.4%가 퇴‧액비로 처리되어 토양에 양분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농경지 감소, 양분관리제 도입 등으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액비 생산 연구의 지속적 추진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축종별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의 특성을 밝힐 계획입니다. 열분해 기술은 물질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을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석탄 등의 화합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금껏 가축분뇨를 활용한 기술 개발은 추진된 바 없습니다. 열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