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ASF의 확산과 사료 곡물가, 원자재, 인건비등의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농장을 소개합니다. - 정바름 지역과장(다비육종 종돈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기신농장(대표 천용민)'은 도원진생원영농조합 소속으로 인삼포크진생원 한돈 브랜드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농장이다. 인삼포크진생원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17년부터 최우수상 4회를 수상하였고, 최근 16년간 소시모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생산자단체 중심의 한돈 브랜드다. 기신농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년 대비 총산 1.2두, PSY 2.6두를 개선하여 2021년 평균 PSY 30.2두, 총산 14.3두를 달성하였다. 본문에서는 기신농장의 현장관리 핵심포인트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 개요 - 소재지/대표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천용민 - 사육규모 : 상시모돈 1,050두 - 관리방식 : 2-SITE, 주간관리 2. 번식성적 변화 양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2030년 40% 감축, 2050년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이행계획을 수립 발표하였다. 축산분야에서도 꾸준히 환경과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탄소중립 및 환경문제와 관련한 사료 법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큰 이슈이다. 특히 사료내 단백질 및 미네랄 감축과 관련하여 현재 사료법 개정 및 강화를 위해 논의 검토 중에 있다. 여기서는 사료법 강화에 대한 정책 변경에 대해 알아보고 고려해 할 사항까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1. 사료내 단백질 제한 사료내 단백질 제한은 2016년 11월에 최소치에서 최대치 관리로 제한되면서 규제가 시작되었으며 양돈사료내에서 단백질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최근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양돈사료내의 단백질을 2~3% 더 낮추는 안[표1]이 만들어졌고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표1] 양돈 배합사료내 조단백질 제한 안 1) 기대효과 : 양돈사료내 단백질 1% 감축 시 분 배설량은 1.8% 감소하고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양돈장의 방역시설에 대한 설명을 할 때면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를 비교하며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그 가운데 가장 설득력 있는 사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입과 코를 잘 막는 일, 바로 차단방역(biosecurity)이다. 사람에게나 가축에게 일단 전염병이 걸리면 신체적인 손실과 함께 경제적인 손실도 초래한다. 특히 가축인 경우 제대로 방역하지 않으면 전체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막으려면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 차단방역이다. 이번 내용은 2019년 9월에 ASF 국내 첫 발생으로 살처분 된 이후 멧돼지의 이동으로 인해 전국에 걸쳐 8대 방역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현실에 맞는 방역시설이 요구됨에 따라 몇 가지 중요한 방역시설의 설치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가장 중요한 외부울타리는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 농장 안으로 차량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기 위해서는 사료빈을 이동하거나 출하대를 농장 출입구 근처로 옮겨야 한다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겨울이 되면 농장에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생긴다. 이는 겨울이 되면 바이러스가 더 강한 생존력을 가지게 되어 우리를 더욱 위협하기 때문이다. 방역은 농장에서 모두를 위해 정한 약속이며, 스스로가 지켜야 할 양심이다. 질병과의 전쟁은 한 곳이라도 뚫리면 전체를 잃게 되는 ‘All or Nothing’의 확률 싸움이다. 방역은 단순한 규제나 행동규범을 넘어서 목적이 뚜렷한 농장의 철학이다. 1) 방역구역의 설정 농장의 울타리를 기준으로 오염구역, 준청결구역, 청결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에 맞는 이동절차 및 행동 기준을 세워놓는다. 각 구역 사이에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경계로 구분하고 구역을 이동할 때는 샤워 또는 환복함으로써 각 구역에 맞는 행동수칙을 준수한다. 2) 방역준수기간(down-time) 농장에 들어가기 전 방역적으로 위험이 없는가 하는 자격을 따져보아야 한다. 다비육종은 아래의 표와 같이 출발지와 목적지의 위험도에 따라 계류기간을 두어 농장 방문전에 이전 목적지로부터의 질병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효돈GP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 소재에 위치해 있으며 모돈 일괄 900두 일괄 농장이다. 당사와 2015년 1월 종돈생산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 3월 F1 후보돈 첫 분양을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F1 종돈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분양 시작 2년만에 화재로 인하여 1개동 전소의 큰 아픔을 겪었지만 박지효 대표의 전폭적인 재투자와 직원들의 생산안정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 및 노력으로 빠른 시일내 분양을 재개할 수 있었다. 현장은 백재욱 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13명의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종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방역 효돈GP의 방역 수준은 당사의 성진GGP 방역 수준에 버금가는 최고 등급의 차단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 2번의 샤워 외에 외부 1차 샤워를 하는 등 총 3번에 걸쳐 샤워장을 통과해야만 최고 품질의 종돈을 만날 수가 있다. 외부 차량의 내부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사료 및 출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돈 및 비육 출하대를 별도로 설치하여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Covid-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올해 2월부터 백신 접종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전국 곳곳으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운송(보관) 적정 온도를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해 해당 차량의 백신이 전량 폐기되는 상황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그로 인해 '콜드체인(Cold chain)'이라는 유통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세상에 알려졌다. 본래 콜드체인은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수확한 다음 최종 소비자까지 저장 및 운송되는 과정에서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보존하는데 활용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많은 기술 등이 사용 되었지만, 그중 다비육종에서 2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배송 기술의 핵심인 항온팩(PCM) 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1. 항온팩(PCM) 기술 항온팩(PCM)은 Phase Change Material으로서 상변화물질을 뜻하며 잠열재, 축열재, 축냉재, 열조절성 물질로 이해할 수 있다. 항온팩(PCM)은 상변화과정(고체에서 액체상태, 액체에서 고체상태, 액체에서 기체상태, 기체에서 액체상태 등,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농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마도 “생산비 증가”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까?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값에 손을 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는 해외 곡물의 작황, 환율, 유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그래서 필자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①업무의 간편화 / 집중도 향상 ② 번식성적(분만율, PSY 등) 향상 ③ 이유 후 육성율 향상 ④ 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최소화 등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필자가 관리하는 농장 중 최근 번식 성적이 크게 향상된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OO 농장 정보 1) 모돈 510두 규모의 일괄농장. 2) 3주간 관리 시스템. 농장구조 역시 3주간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음. 3) 분만사 2개 배치, 자돈사 3개 배치, 육성사 2개 배치, 비육사 7개 배치 4) 그룹별 분만복수 : 60복 5) 직원구성 : 총 7명(임신사, 자돈사 3명 / 분만사 2명 / 육성사, 비육사 2명). 농장장 부재. 3주간 관리는 주간관리와 달리 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PRRS(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 병은 임신 모돈에서의 유·사산과 자돈 및 육성돈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킴으로 양돈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사산 피해가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매년 발생된다. 본 병에 대한 백신은 이미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백신을 성실히 접종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유·사산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피해의 원인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이 된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서이다. 따라서 이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성과 면역 반응 등을 이해하면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야 한다. 본 병의 예방을 위한 완벽하고 효과적인 면역법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실험실 및 야외 농장에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PRRS바이러스의 유전자형 PRRS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양돈 농장에 상재적으로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