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는 지난달 31일부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ASF 청정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아시아에서 ASF는 지난 '18년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과 베트남, 북한, 대한민국, 필리핀, 태국 등 대부분의 돼지를 사육하는 국가로 확산되었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대만과 일본만이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 일본과 같이 섬나라이지만 중국과의 물류와 교류가 상대적으로 매우 활발하고 ASF에 감염된 돼지 사체가 수시로 떠밀려오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엄격한 국경검역 추진 노력과 청정화 목표 정책 의지, 민관학 상시 협력 체계 등이 성공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년 WOAH로부터 구제역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고, 내년 5월을 목표로 돼지열병 비백신 청정국 지위 인정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ASF의 경우 올해 7월 ASF 청정국 자진 신고서를 WOAH에 제출하였고, 이후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번에 최종 청정국으로 정식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현재 대만은 필리핀에 종돈과 신선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등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로티어(EuroTier) 2024'에서는 52개국 21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들어섭니다(관련 기사).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주최측(DLG, 독일농업협회)은 개막에 앞서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상 수상 제품은 기능을 크게 변화하여 새로운 공정을 가능하게 하거나 기존 공정을 크게 개선한 제품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두 255개 제품이 혁신상 후보자로 신청되었고 이 가운데 25개 제품이 최종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돼지와 관련된 제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기업(괄호)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FlexiPigFloor(ASBO) FlexiPigFloor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제조되는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시멘트 기반 코팅으로 구성됩니다. 코팅된 프로파일은 기존 콘크리트 슬랫을 보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슬롯 폭을 조정하거나 기존 콘크리트 슬랫을 천공이 적은 누워있는 영역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기존 바닥 시스템을 제거할 필요 없이 슬레이트
세계 최대 축산 관련 무역 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2024'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축산을 혁신한다(We innovate animal farming)'라는 주제로 51개국 2,2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전 세계 축산인을 비롯해 유통업체, 계약자 및 과학 및 실무 분야의 전문가 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초점 분야는 동물복지, 동물건강, 지속가능성, 온실가스, 번식, 가축관리, 사료공급, 디지털화, 농장관리, 가공 및 마케팅 등입니다. 전시 회사는 돼지를 비롯해 소 및 가금류 농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포함하여 혁신과 확립된 표준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전시뿐만 아니라 주요 주제에 대한 컨퍼런스와 토론회가 열립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품질 기술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돼지와 관련해서 '꼬리 안자르기(curly tail)'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과 모범 사례가 공유됩니다. 새로운 이동식 도축 장치도 선보입니다. 투자자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 소개도 있습니다. 점차 중요해질 로봇을 이용한
4분기 식용 곡물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사료용 곡물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는 132.9로 2분기(144.4) 대비 11.5포인트 떨어지며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어 농경연은 4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를 131.2로 예측해 추가 하락(-1.3%)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식용 곡물지수의 경우 이번 4분기 상승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제분용 밀과 채유용 콩의 경우 수입단가가 상승한 것과는 달리 사료용 밀과 옥수수, 대두박 등의 수입단가가 하락한 영향입니다. 또한, 농경연은 내년 1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는 127.4로 전 분기 대비 -2.9%로 하락, 3분기 연속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농경연은 내년 2분기 사료 수입단가에 영향을 줄 올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의 경우 110.3으로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13.5%). ▶'24/25년도 세계 밀·옥수수 수급 여건 악화 전망 ▶'24'25년도 남미 곡물 주산지와 '25/'26년도
미국에서 젖소에 이어 돼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공중보건에 강력한 경고등이 들어온 것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와 오리건주 수의당국은 가금류와 돼지를 사육하는 오리건주의 한 소규모 가정 농장에서 H5N1 양성 사례가 발견되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H5N1는 지난 25일 해당 농장의 가금류에서 먼저 검출되었습니다. 이어 29일 농장의 돼지 5마리 중 한 마리가 H5N1에 감염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돼지에서 H5N1이 발견된 첫 사례입니다. 농장의 가금류와 돼지들은 모두 살처분되었으며, 추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농장의 양과 염소를 포함한 다른 동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진행 중입니다. 농장은 격리조치되었습니다. 농무부는 해당 농장이 비상업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발견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농무부는 "국립수의서비스연구소(NVSL)는 이 농장에서 감염된 가금류의 바이러스 게놈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H5N1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더 전염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어떤 변화도 확인되지 않아 현재 대중에 대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돼지의 소리를 해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돼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연구를 진행 중인 과학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자들입니다. 이들은 돼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가식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덴마크와 독일의 농장에서 돼지가 내는 으르렁거리는 소리 1만5천여 개를 녹음해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돼지가 행복, 슬픔, 공포, 좌절, 스트레스 등 감정을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19가지의 소리를 밝혀냈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기존 사육농장의 돼지들이 야외에 사는 돼지들보다 스트레스와 통증을 더 자주 표현한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양돈농가가 동물복지 수준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동물 소리를 해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아시아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축산 박람회인 'VIV Asia(비브 아시아)'가 내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 IMPACT(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관련 기사). 이번 행사는 'MeatPro Asia'와 'HortiAgriNext Asia'와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박람회 측은 전 세계 관람객에게 더욱 확장되고 역동적이며,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재생 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과 '동물 질병 관리(Animal Disease Management)', 두 가지 주요 주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참석자에게 이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을 탐색하고, 전용 세션을 통해 주요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스타트업 허브 파빌리온(New Start-up Hub Pavilion)'을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plug-and-play solution)'을 통해 업계의 젊은 기업들과 전 세계 청중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연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26층 규모의 아파트형 돈사입니다(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건물 돈사 - 역자 주). 첨단 기술과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60만 마리(돈사 당)의 돼지를 생산(출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층에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에서 3층부터 26층까지의 물과 전기, 공기, 환기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조절이 가능합니다. 모든 층에는 분만사가 있는데 신생자돈은 보온등으로 데워진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잡니다. 돈사 내 6개의 엘리베이터는 각 10톤의 정격하중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적은 19㎡(5.7평)로 120~125kg 성돈 60~65마리를 한번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운송차량에 상차까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소개 당시) 3700여 마리의 번식돈이 있으며 농장측은 연말까지 2만 마리까지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중국 아파트형 돈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가 많아 중국 TV에 소개된 영상(22년 11월)을 공유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아파트형 고층(17층) 중국돈사 견학기' 기고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