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주시가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처음으로 농장 사용중지 2개월 명령이라는 초강수를 취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올해 제주시의 실제 축산악취 민원이 크게 감소해 향후 사용중지 명령이 추가로 내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축산악취로 접수한 민원은 8월말 기준 557건으로 전년 동기(702건) 대비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45건이나 감소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한림지역이 185건(33%), 애월 175건(31%), 동지역 103건(18%) 등이며, 민원접수 유형별로는 전화 민원이 가장 많은 311건(55.8%), 이어 당직민원 198건(35.6%), 인터넷 민원 48건(8.6%) 순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축산악취 민원 감소 원인에 대해 장마, 태풍 등 날씨 요인과 함께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지도·점검, 농가 스스로의 악취 저감 노력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에 따른 개선명령 미이행으로 사용중지 2개월 처분받은 농가로 인해 일선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게 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용중지는 농장 내 돼지를 모
최근 코로나19의 돼지 감염 관련 일반 언론의 기사를 계기로 축산 관련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대응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우리 일반 언론들은 한 외신 기사를 번역해 소식을 전하며 '돼지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뉴스를 일제히 전했습니다(관련 기사). 일부 언론들은 나아가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라는 말을 제목에 붙여 사실상 돼지고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조성했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포털에 게시되었고,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에 퍼날려졌습니다. 적지않은 시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시민은 "돼지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니 정말 놀랐다. 한편으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돼지가 불쌍하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지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적지않은 시민들은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입니다. '생각없이 쓴 기사에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죽는다', '엄한 기사로 농가 피해줄려고 하는냐'는 등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한돈산업 관계자의 반응은 더했습니다.
우리 일반 언론들의 이슈·속보 경쟁에 한돈산업이 화들짝 놀랄만한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13일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일반 언론들은 일제히 '돼지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었습니다. 중앙일보와 한국경제 등 몇몇 언론은 한 발 더 나아가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라는 추가 제목을 달고 육류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제기하며 기사를 확대 재생산했습니다. 사실상 공포감을 조장한 것입니다. 소동의 발단은 12일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기사로부터 출발했습니다. 해당 제목은 'Pigs can be infected with coronavirus, Canadian-US study finds' 입니다. 해석하자면 '캐나다-미국 연구에 따르면 돼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입니다. 해당 기사는 최초 연합뉴스(기사 보기)에 의해 번역되어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이윽고 다른 신문·방송사들이 이를 토대로 비슷한 기사를 앞다투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최초 보도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기사(바로가기)의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논문(바로보기)에 의하면 ①캐나다-미국 연구팀에 의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다가오는 추석명절(9.30-10.2)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수입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한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 40명을 20개 단속반으로 편성, 전국의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구체적으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영업장 면적 700㎡이상), 급식대상 학교 내 집단·위탁급식업소, 통신판매업소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검역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입쇠고기·돼지고기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검역본부는 육류 수요 증가로 위반행위가 예상되는 추석명절 기간, 특별단속을 통해 수입축산물 이력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투명한
다산종 모돈의 아킬레스건 -'2산차증후군' 다산종 모돈이 국내 도입되면서도 그로 인한 뚜렷한 농장성적의 개선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2산차증후군'이다. 경제산차에 도입 전인 초산차 모돈에서 많은 자돈이 분만되면서 상당량의 에너지가 소실되고 모돈의 체지방이 부족해지면서 번식성적이 저하되는 것이다. 이후 번식성적에도 영향을 미쳐 모돈의 갱신율 및 비생산일수를 늘리는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돈의 체지방의 중요성 지방세포는 몸의 여러 기관과 신호를 전달하며, 다양한 염증과 대사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하는 돼지의 중요한 내분비기관이다. 최근에 임신 말기에 유산을 하는 모돈의 경우를 자주 보는데 이는 단순 PRRS 등의 질병으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라 결국 모돈이 많은 태아를 정상 임신기간까지 끌고 갈 체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체지방이 낮은 다산종 모돈에서 임신말기에 유산발생 가능성 크다. 모돈 관리의 시작, 등지방 측정 이러한 모돈의 체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우리는 등지방을 측정한다. 이유는 농장에서 간편한게 측정할 수 있고 관련한 많은 데이터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Effect of backfat thickne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의 치악산금돈이 지난 9일 개점한 '원주 행복장터'에 입점, 새로운 거점 판매처를 확보했습니다. ‘원주 행복장터’는 원주시가 총 17억 원을 투입해 원주혁신도시 중심부에 설립한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2천42㎡ 부지 지상 1층 규모로, 보다 체계적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비롯해 농가 레스토랑과 체험 교육장 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악산금돈’을 비롯해 21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치악산금돈은 행복장터 입점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이 공인한 장성훈 명인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한돈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악산금돈 관계자는 "앞으로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악산금돈과 돈까스, 소시지, 떡갈비, 국밥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 등을 적극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10일 ASF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전격 금지되었습니다. 이것이 국내 돈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독일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10일부터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독일 ASF 발생 의심 소식에 독일산 돈육 제품에 대해 먼저 수입검역을 잠정 중단을 한 바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입금지 조치를 10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국내 도착 또는 도착 예정인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ASF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총 수입량(2019년 기준, 42만1,190톤)의 18%(7만7,818톤) 정도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내 삼겹살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국내 삼겹살 수입 비중이 45%에 달합니다. 이에 10일 당일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서는 독일산 수입 삼겹살, 목전지가 출고 중단되었고 수입 삼겹살 가격은 5,700원/kg에서 7,000원/kg으로 출고가가 인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벌써부터 수입육 유통과 가격이 요동치는 형국입니다.
농협(회장 이성희)에서 운영하는 국내산 축산물 전문 도매 쇼핑몰『농협e고기장터』는 추석을 맞이하여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할인행사는 9월 7일부터 9월 25일 까지 전 품목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고품질의 안전한 국내산 한우·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간 타 축산물 쇼핑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해왔던 농협e고기장터는, 코로나로 힘든 구매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할인 폭을 더 키워 명절의 즐거움을 높이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적용되는 할인율은 3%~7%이며, 일부 품목은 10%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협e고기장터의 추석명절 할인행사는 사업자가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nh-ansimb2b.com:8101)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관련 내용은 농협e고기장터의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