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돈이 전체 농업생산액에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확히 15.2% 입니다. 품목별 생산액은 '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업을 제외한 전체 농업생산액은 48.2조 원입니다. 이 중 한돈(돼지)이 7.3조 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첫 1위 품목으로 올라서 2년 연속 1위 품목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통적인 1위 품목이었던 미곡(쌀)은 2위로서 6.6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돈과는 7천억 원의 차입니다. '16년(4천억 원)보다 차이가 약간 더 벌어졌습니다. 미곡(쌀)에 이어 한우(4.4조), 닭(2.4조), 우유(2.1조), 계란(2.1조) 등이 각각 3위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농업생산액 대비 축산업 비중@농식품부 자료
(단위: 조 원) | 2015 | 2016 | 2017 |
농업총계 | 48.5 | 47.3 | 48.2 |
축산업 | 19.1 | 19.2 | 20.1 |
비중(%) | 39.5 | 40.7 | 41.8 |
한편 축산업이 전체 농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3년 간 자료만 보더라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축산업은 전체 농업생산액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41.8%에 달합니다.
▶농업생산액 대비 한돈 비중@농식품부 자료
(단위: 조 원) | 2015 | 2016 | 2017 |
농업총계 | 48.5 | 47.3 | 48.2 |
한돈(돼지) | 7.0 | 6.8 | 7.3 |
비중(%) | 14.4 | 14.3 | 15.2 |
또한, 전체 농업에서 한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년과 '16년 14% 대에서 지난해에는 한돈이 전체에서 15.2%를 차지했습니다.
▶축산업 생산액 대비 한돈 비중@농식품부 자료
(단위: 조 원) | 2015 | 2016 | 2017 |
축산업 | 19.1 | 19.2 | 20.1 |
한돈(돼지) | 7.0 | 6.8 | 7.3 |
비중(%) | 36.4 | 35.1 |
36.5 |
한편 전체 축산업 가운데 한돈이 차지하는 비중도 계산해 보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36.5%에 달합니다.
농식품부의 통계 자료 곳곳을 살펴보면 한돈이 말 그대로 '밥상 위에 국가대표'라는 증거로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동의하시나요?
'한돈, 앞으로도 국민들의 밥상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