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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유기질비료지원협의회를 만들겠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19일 국회 간담회에서 남북한 양분 수지균형 피력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점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에서 "대북비료지원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이 주관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분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하여 정부기관과 축산관련 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였습니다.




김종수 이사장은 "북한의 토지는 유기물 함량이 낮아 유기질비료 시용을 통한 유기물 보완이 필요하고 남한은 가축분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가 과잉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남북한 양분 수지균형을 위해 대북비료지원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의회에는 축산관련 정부기관과 축산단체 그리고 언론인들까지를 아우르는 조직입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 정책팀의 김규옥 서기관은 "축산관련 정부의 대북지원 방안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대북 지원용 양묘장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료용 벌목과 다락밭 개간 등으로 북한 지역 산림의 전체 면적 중 32%가 황폐화 되고 산성화가 심각한 상황에 나무만 심는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5일 본지가 주최한 '통일한돈' 포럼에서 북방연구회 조충희 연구원은 '북한은 축분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를 선호하며 정책적으로 농축산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8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북한 전체 주민의 41%인 1천 50만 명이 기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열악한 북한 주민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질 비료는 꼭 필요합니다. 한돈산업에게는 분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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