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동두천 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22분경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모돈과 자돈 등 600여두가 폐사하고 돈사 2개동이 전소하고 1개동의 지붕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천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분만사에서 시작해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일단 용접 작업 후 잔열로 인한 화재로 의심하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를 찾을 수 없어 현재 합동감식을 통한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화재 당일 분만사에서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장난 분만사 철제를 절단 및 용접 작업이 있었으며 작업자는 용접 후 바닥 등에 물을 뿌려 안전조치를 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두천 화재는 올들어 69번째 돈사화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