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7시 23분경 전남 화순군 능주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되었으나, 이 불로 돈사 8개 동 중 3개 동을 태우고 키우던 돼지 1,200여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9,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출입구 부분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순 화재는 올들어 7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들어 돈사 화재로 인한 누적 피해액은 소방당국 추산 54억원에 달합니다. 돈사화재를 줄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