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돈의 출하두수는 올해보다 미세하게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지난 14일 한돈협회는 한돈농가 전산 성적.수급전망 발표회를 통해 내년 한돈 출하두수를 16,701천두로 전망하고 이는 올해보다 0.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4년 연속 늘어난 수치이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도축기록을 경신하는 셈입니다.
월별 출하 경향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이한 점은 내년도 11월 도축두수를 159만두로 예측해 올해 11월 한달 물량으로는 사상최대치의 기록, 156만두를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돈팜스의 2016년 출하 전망의 오차는 1.6%였으며 내년도 예측에 신뢰가 가는 이유입니다.
다가올 2017년 늘어난 출하두수만큼 안정적인 돈가를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더욱더 사랑 받는 한돈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한돈산업에게는 기대가 아니라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