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에서는 거세 시 '정삭 조직(고환의 상단부에서부터 샅굴의 안쪽 끝까지의 사이에 있는 끈조직, 정관과 혈관, 신경경, 근육, 지방 등으로 구성됨)'을 뜯는 것(tearing)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일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 조건 하에서(실험 1, n=50) 다양한 기법과 통증 처치를 적용하여 거세를 받는 수컷 새끼돼지의 발성 및 움직임을 평가하고, 서로 다른 기법으로 거세 후 폐사한 새끼돼지의 해부학적 특징을 조사하는 것이었다(실험 2, n=28).
실험 결과 뜯는 방식(tearing)과 절제하는 방식(cutting)으로 거세한 새끼돼지의 행동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뜯는 방식으로 거세한 그룹에서 더 높은 통증 수준을 보였다. 뜯는 방식의 거세는 제거되는 조직의 양을 증가시키고, 복강 내 남은 조직과 혈관에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뜯는 방식의 거세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엄격하게 시행하는 데 고려되어야 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Impact of tearing spermatic cords during castration in live and dead piglets and consequences on welfare, Simone M. Schmid(Institute of Animal Science, University of Bonn), Porcine Health Management, 2021]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 역자 주: EU 규정에서 말하는 'Tearing' 금지는 새끼 돼지의 정삭이나 결합 조직을 손이나 도구로 잡아당겨 끊어내는 방식이 동물에게 과도한 고통을 준다고 판단하여 이를 법적으로 막은 것입니다. 대신 날카로운 메스 등을 이용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하거나, 아예 백신을 통한 거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