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제한적인 기간에도 매년 여행객의 소시지, 햄 등 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계속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요즘 앞으로가 더 관건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 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73건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연도별로는 '18년 4건, '19년 32건, '20년 19건, '21년 13건, 22년 5건 등입니다. 검출건수가 19년 정점을 보이다가 '20년부터 '22년까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 유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4월까지 검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발 휴대 축산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모두 63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베트남이 6건, 미얀마가 3건입니다. 특이하게 지난해 태국에서도 처음으로 1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전체 73건 가운데 일부에 대해 ASF 바이러스 분리를 시도했으나 아직까지 온전하게 분리된 적은 없습니다. 한편 정부는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공항·항만에
지난 6일 미얀마발 해외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휴대축산물은 순대 형태의 돈육가공품 입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이며 옛 수도인 양곤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kg로 휴대량도 다소 많은 편입니다. 검역본부는 바이러스 분리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18년 8월 이래 현재(6일 기준)까지 해외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예는 모두 47건 입니다. 중국발 휴대축산물이 43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베트남 3건, 미얀마 1건 등 입니다. 미얀마발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것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다소 이례적입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엄격한 휴대축산물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대만에서도 확인된 예는 없습니다. 참고로 대만의 휴대축산물 ASF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 건수는 모두 249건(중국 190, 베트남 59) 입니다. 미얀마는 지난해 8월 아시아 국가로는 7번째로 ASF가 발병하였다고 보고(관련 기사)하였으며, 현재까지 미얀마 내 15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에도 휴대축산물에서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농식품부 ASF 발생현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검출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건수는 누적 45건 입니다. 올해에는 4월 2건, 5월 2건, 6월 1건, 7월 4건 등 모두 9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출발 국가별로는 중국이 42건(93.4%)이며, 베트남이 3건(6.6%) 입니다. 캄보디아, 러시아, 동유럽 등 그 외 ASF 발생국가의 휴대축산물에서 적발된 건수는 없습니다. 도착지별로는 인천공항이 31건(68.9%)로 가장 많고, 이어 김포공항 4건(8.9%), 청주공항 3건(6.7%), 제주공항 2건(4.4%) 순입니다. 그 외 군산공항과 무안공항, 평택항, 김해공항, 인천항은 각 1건 입니다. 품목은 소시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육포, 햄, 족발, 순대, 만두 등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아직까지 감염력을 가진 형태의 유전자가 검출된 예는 없습니다. 하
정부가 ASF의 확산 및 농장 재발병을 막기 위해 주로 양돈농가의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부터 추가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가 더이상 '국경검역'은 쉬쉬한 채 농가만 옥죈다는 지적이 나올 법 합니다. '돼지와사람'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해외 유래 축산물 대상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18년부터 최근(5.18일)까지 해외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43건(휴대축산물 40, 기타 3)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세부 정보). 연도별로 살펴보면 '18년이 4건, '19년이 33건, 올해는 6건 입니다. 중국 유래 축산물이 4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 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같은 유전형 2형이며, 다행히 감염력은 모두 없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소시지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육포 6건, 순대 4건, 기타 돈육가공품 7건(만두, 피자, 햄버거, 훈제 등) 입니다. 올해는 모두 6건이 확인되었는데 특이할 만한 점은 국제우편물 2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었
베트남산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행객이 자진신고한 육포(300g)와 소시지(2.8kg)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산 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는 모두 중국산 휴대축산물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월 첫 ASF 발병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588만 두의 돼지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년 ASF 유전자 검출 사례: 중국산 4건 ASF 유전자 검출(순대 2, 만두 1, 소시지 1) ※19년 ASF 유전자 검출 사례: 중국산 24건(소시지 17, 순대 2, 훈제돈육 1, 햄버거 1, 돈육포 1, 피자 1, 족발 1), 베트남산 2건 ASF 유전자 검출(돈육포 1, 소시지 1)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베트남산 휴대축산물 외 중국산 휴대축산물에서도 추가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2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시 이달 중국 선양과 하얼빈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중국인 여행객이 자진신고한 축산가공품 2
중국발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추가 검출되었습니다. 중국의 ASF 상황을 본다면 놀라운 사실은 아니지만, 국내 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있어 계속 주목해야 할 사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의 휴대축산물 3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랴오닝성 선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첫 ASF 발생이 확인된 곳입니다. 이번에 ASF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은 이달 6일과 9일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1명)과 한국인 여행객(1명)이 자진 신고한 것입니다. 각각 족발 2kg와 소시지 2.5kg 입니다. 소시지에서는 유전자가 2건 확인되었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모두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2형입니다. 이로서 국내에서 해외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건수는 모두 26건('18년 4, '19년 22)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중국발 돼지고기 가공품(소시지 16, 순대4, 만두, 훈제돈육, 햄버거, 피자, 육포, 족발 각 1)에서 검출되었습니다. 일면 검출 건수가 많아보이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턱없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아직 한창인 가운데 해외반입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인천공항에서 수거한 돼지고기 가공품 2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돈육가공품은 소시지(200g)와 육포(200g)로서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중국 우한과 정저우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여행객(중국인1, 한국인1)이 자진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으며,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것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가능 여부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확인 건으로 우리나라의해외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23건('18년 4, '19년 19)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중국 유래이며, 다행히 아직까지 검출된 사례 가운데 감염력을 갖고 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에 불법 수입유통된 중국산 육포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예도 있습니다(관련 기사). 우리나라는 해외휴대축산물에 대해 원칙적으로 바로 매몰 혹은 소각 처리를 하고 있고 검사수가 적
중국발 해외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중국인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1건, 270g)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여행객은 지난 16일 중국 단동에서 출발해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였는데, 검역과정에서 소시지휴대사실을 자진 신고하였습니다.그리고 수거된 소시지에 대한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것입니다. 또한, 유전자에 대한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 Ⅱ)과 같은 형으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유전자는 세포배양검사(약 4주)를 거쳐 감염 가능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가 확인으로 국내 해외휴대축산물에서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21건('18년 4건, '19년 17건)이 되었습니다. 모두 중국발 돼지고기 가공품(순대, 만두, 소시지, 훈제돈육, 햄버거, 피자 등)이며, 아직까지 일본의 예처럼 감염력이 확인된 예는 없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 국제공항 및 항만에서 ASF 발생국에 취항하는 위험노선에 대해서는 엑스레이 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김포공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국경검역 실태점검과 해외여행객대상불법 축산물반입 금지홍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번 점검은지난해8월 이후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아시아 지역 내ASF가지속 확산되고,9일에는필리핀에서도 추가 확인됨에 따라 공항만을 통한 ASF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우려가 더욱 높아진 가운데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추석 전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여행객 대상 사전 홍보와 함께 공항에서의 철저한검색과 검역을독려하기 위함 입니다. 이 차관은 김포공항의 검역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ASF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공항만을 통해 해외여행객이 반입하는 축산물에대한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함"을재차 강조하고, "국경을 지킨다는 자부심과신념을 갖고 검역업무에 최선을다해 주기"를 당부하고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대만이 6일 0시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4개국으로부터의 입국자 수화물에 대해서도 100% X-레이 등의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대만의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최근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멈추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ASF의 대만 유입을 막기 위해 기존 ASF 고위험 국가(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북한, 한국, 러시아, 필리핀 등)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의 승객 수화물에 대해서도 ASF 관련 축산물 반입 여부 검사를 추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아시아에서의 ASF는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등으로 확산되었으며 발병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확산과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가 대표적입니다. 대만은"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4 개국에는 ASF 발병이 없지만, 예방조치 차원에서 이들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의 수화물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다가오는 중추절(추석)을 맞아 중국 여행객들이 육류 제품, 특히 고기월병을 가져오지 말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