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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트남 휴대축산물에서 첫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베트남 육포, 소시지에서 확인, 중국산 소시지 2점에서도 추가 검출....누적 30건

베트남산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행객이 자진신고한 육포(300g)와 소시지(2.8kg)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산 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는 모두 중국산 휴대축산물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월 첫 ASF 발병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588만 두의 돼지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년 ASF 유전자 검출 사례: 중국산 4건 ASF 유전자 검출(순대 2, 만두 1, 소시지 1)

※19년 ASF 유전자 검출 사례: 중국산 24건(소시지 17, 순대 2, 훈제돈육 1, 햄버거 1, 돈육포 1, 피자 1, 족발 1), 베트남산 2건 ASF 유전자 검출(돈육포 1, 소시지 1)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베트남산 휴대축산물 외 중국산 휴대축산물에서도 추가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2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시 이달 중국 선양과 하얼빈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중국인 여행객이 자진신고한 축산가공품 2점(소시지 각 300g, 1.2kg)에서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로서 국내에서 해외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30건(중국산 28, 베트남2)으로 늘어났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모두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같은 유전형 2형입니다. 

 

현재 ASF 사태로 기존 잔반 급이 양돈농장에 남은음식물의 공급은 끊긴 상태입니다. 이들 농가는 정부에 남은음식물의 공급 재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ASF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하향 조정된다면 재개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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