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국 한돈농가들은 각 도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일방적 정책을 반대하고, 경기북부 한돈농가들을 지지하는 연대성명서를 냈습니다. 이는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의 입장 발표 다음날 입니다. 정부의 일방적 결정으로 경기 북부 양돈농가들은 자연스럽게 폐업의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지역 내 모든 돼지를 없애는 초강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경기북부 한돈농가'에 대한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조치에 대해 항의하는 '각 도협의회 연대 성명서'를전문 그대로 아래에 싣습니다. 합리적 보상책이 선행되지 않는 일방적 돼지 선(先)수매·후(後)예방살처분 정책에 반대한다 “생존권을 위협받는 경기북부 한돈농가를 적극 지지한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라는 미명 하에 파주,김포,연천 일부지역의 돼지에 대해 농가와는 일체 협의 없이 선(先)수매,후(後)예방살처분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는 바,이에 우리는 일방적인 정책 시행은“절대 반대”한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차단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모르는 바 아
[정부가 구제역 때문에 수입이 금지된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지역화'를 적용하여, 브라질의 산타카타리나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수입을 허용하려는 방침과 관련 대한한돈협회의 성명서를 싣습니다.-돼지와사람] “브라질産 돼지고기 ‘지역화’ 허용 절대 반대한다” 수출국들의 축산물 검역 ‘지역화’ 요구 도미노 현상 현실화 우려 국내 A형 구제역 발생 위기 상황에서 수입허용 불가 1. 정부가 최근 미국산 가금육 검사·검역 관련 지역화를 인정한데 이어 브라질산 축산물에 대해 ‘지역화’를 적용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의 돼지고기 수입을 조만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이번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대한 ‘지역화’ 허용이 국내 한돈산업에 치명타를 입힐 뿐만 아니라 악성 질병 전파가 우려되는 해외 축산 수출국의 지역화 추가 요구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절대 반대의 뜻을 밝힌다. 3. 이번 조치는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한돈업계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검역협상 이전에 세계 최대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