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전후방 산업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서 대체식품 대응 방안과 한돈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2차 회의에서 한돈의 고급화에 대한 논의가 있은후 5개월 만에 제2 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제3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21일 개최되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질병과 환경 등 중요한 현안 문제도 많지만, 한돈의 품질향상, 대체식품 대응 방안, 한돈산업 육성·지원법은 한돈산업의 지속성을 생각했을 때 꼭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인 대체식품 관련 시장 및 소비자 동향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허선진 교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허 교수는 대체 식품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설명하면서 "대체식품이 빠르게 축산을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대체식품의 다양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한두 번 먹어본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먹는 비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 배양육은 시장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어서 현재 연구된 내용으로는 축산물을 대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 교수는 "전략적인 면에서 한돈산업
한돈 고급화(프리미엄화) 사업에 대한 논의가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돈산업의 제1의 의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한돈'에 대한 개념부터 모호해 해당 사업이 결과를 제대로 맺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농가, 양돈농협, 사료, 도축,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 산업의 각 분야 대표로 구성된 한돈산업발전협의회(회장 손세희 회장, 한돈협회장)가 지난달 28일 축산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가졌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2일 1차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한돈의 프리미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한돈업계 각 분야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선호하는 한돈의 이미지와 품질을 프리미엄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제언이 모아지고 있다”라며 “함께 하신 참석자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명품한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한돈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의 박중신 부소장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주
지난 5일 출범식 행사를 가진 한돈산업발전협의회(관련 기사)는 같은 날 바로 이어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첫 간담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선두 과제'와 '한돈의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관련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당부,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속가능한 한돈 산업을 위한 선두 과제 강건 한국양돈연구회 회장은 "한돈산업은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도가 높은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올해는 인력 문제와 홍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원로위원)은 "무슨 일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다. 과거보다 인력 수준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가 많지 않고, 여성 인력이 50% 넘고 있다. 단순 노무자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연결지어 기술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최종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정할 수 있다. ESG는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ESG는 위협요인이 아니라 기회요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이 진행된 이후 곧바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차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농가들 스스로 내
한돈농가를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거대 조직체가 만들어집니다. 앞으로 한돈산업이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으로 더욱 자리매김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소비자, 수의, 약품, 유통, 종돈, 유전자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한돈산업발전협의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산업은 그간 덩칫값을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전업화, 규모화 과정에서 농가 숫자는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단체만으로 정부와 국회, 사회, 일반 언론 등과의 이슈별 대응에는 매번 아쉬움이 컸습니다. 또한, 한돈산업 내에서 소통과 대화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돈의 핵심가치와 전략방향과 관련한 핵심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5일 출범식 이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3일 오전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2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한돈농가를 생각하며, 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달라지는 축산환경과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돈농가가 맘편하게 돼지를 기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문화, 효율화가 중요한 만큼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손세희 회장은 당장의 신년 계획도 밝혔습니다. 공약사항인 ‘미래정책 연구소’를 1월 중 정식 출범시키고,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역시 조만간 개최해 범 한돈산업계의 중지(衆志)를 모으는데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조직개편도 설 명절 전후한 시기에 진행하는 동시에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농장실습 체험도 1~2월 중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무식 이후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한돈자조금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