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돈생산자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한용, 이하 준비위)가 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주요 임원 선출과 정관을 승인하는 등 연내 공식적인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받기 위한 창립 총회가 열었습니다. 이날 준비위는 협회의 명칭을 '한국종돈생산자협회(Korean Pig Breeders Association, KPBA)'로 최종 확정하고, 협회의 설립 목적을 '우리나라 사육환경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한 종돈생산 및 보급에 관한 기술개발과 산학연구 및 정보교환을 촉진하고 기술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한돈산업 발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 명확히 하였습니다. 아울러▶우수 종돈 기술개발과 산학연구 및 보급사업▶종돈개량연구개발과 교육사업▶종돈 관련 시설 및 기자재 사업▶종돈산업 발전 정책개발▶종돈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종돈 수요·생산·유통 등 조사·통계 ▶한국형 종돈개발 등을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준비위는 현 준비위원장인 박한용 대표(설천농장)를 초대 회장으로,민동수 대표(다비육종)와이희득 대표(경북종돈)를 부회장으로, 오재곤 대표(성산종돈)와 전성주 대표(태흥종축)를 감사로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또한, 향후 협회의 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종돈’ 6마리가 새로 뽑혀 국내 돼지 개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종돈 6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선발된 종돈 품종은 듀록과 요크셔, 랜드레이스 등 각 2두씩입니다. 돼지개량네트워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으로서 각 농장이 보유한 우수 종돈을 선발‧공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을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사업 관리와 국가 단위 유전능력평가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사업 추진과 능력 검정을 맡고 있으며 19개 종농장이 참여하고 돼지인공수정센터 3곳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듀록 종돈은90kg 도달일령의 유전능력이 평균 육종가보다 17.4일 빠릅니다.랜드레이스와 요크셔 종돈의 생존자돈수 유전능력은 각각 0.86두, 2.11두로 역시 평균 육종가보다 우수했습니다. 이들 종돈은현재 돼지인공수정센터(핵군 AI센터)에서 교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서로 다른 씨돼지(종돈) 농장의 돼지를 유전적으로 비교함으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일반 상용 농장의 모돈수는 100만두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리는 2016년 기준 16,546천두를 출하했습니다. 덴마크는 2015년 기준 19,000천두를 출하했습니다. 덴마크의 출하두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덴마크는 2015년 다른 나라에 자돈과 비육돈 등 생돈을 12,300천두를 수출까지 했습니다. 덴마크의 출하두수와 수출두수를 합치면 3,130천두에 달합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PSY가 20.8두에 머물러 있을 때 덴마크는 31.3두에 달해 모돈당 우리와 10.5두나 차이가 납니다. MSY는 더 간격이 벌어져 11.3두까지 차이납니다(관련 기사). 이러한 엄청난 생산성의 차이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에게는 넘기 힘든 큰 벽이자 넘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질병이나 관리 수준이 주요 원인이라고 하고 혹자는 산업의 역사나 구조 속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한국종돈경영인회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사)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이 후원한 '2017년 종돈 및 AI산업발전 세미나'가 유성아드리아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종돈개량을 통해 양돈선진국과의 생산성의 격차를
“여러 농장의 종돈 능력을 서로 비교하게 됨으로써 수입 종돈에 맞설 수 있는 종돈 개량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농촌진흥청 ) “우리나라 여러 종돈장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유전능력에 근거한 어미돼지 선발이 가능할 수 있었다.” -김성수 종돈개량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 국가 주도 돼지개량사업을 통해 한국형 종돈이 첫 선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21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다산 능력이 우수한 모계라인 종돈 2두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선발은 종돈장 간의 종돈 능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의 성과물입니다. 이 사업에는 농촌진흥청, 한국종축개량협회, 19개 민간 종돈장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종돈 2두는 ‘요크셔’ 품종으로 평균 생존 산자수가 17.5두 입니다. 또한 육종가(유전능력)는 1.58두로서 이는일반 평균 성적보다 유전적으로 자돈을 1.58두 더 낳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들 종돈은 앞으로 돼지인공수정센터(핵군AI센터)에서 정액을 생산함으로써 돼지개량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농장 간 교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단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