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임실군 내 4개 마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돼지고기 포장육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 현장(전북 진안 소재, 평촌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구매 취약지역의 이동형 점포에서 포장육 판매 허용’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식약처는 최근 농어촌·산간 지역 등에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포장육 등 식료품을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관영), CU(대표 민승배)와 협력해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집앞 이동장터는 냉장·냉동시설이 설치된 차량으로 진안·임실군 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포장육·우유·과일·채소·음료·스낵 등 70여 종의 생필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기간 중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16년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에서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16년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15년과 동일하게 돼지고기 포장육(5조9,693억원)이 1위를 차지하였고 쇠고기 포장육(4조6,337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9,148억원), 양념육(1조5,211억원), 우유(1조4,130억원) 순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기타가공품(1조3,607억원), 소스류(조미식품, 1조3,558억원), 탄산음료(1조2,778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34억원), 소주(1조1,787억원)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16년 돼지고기 포장육 생산실적(5조9,693억원)은 '15년 5조3,142억원 대비 6,551억원이 늘어나 12.3%가 증가한 실적입니다. 다른 식품유형에 비해 월등히 눈에 띄는 증가입니다. 참고로 소고기 포장육과 닭고기 포장육, 양념육 등은 각각 4.7%, 2.7%, 11.2% 증가했습니다.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캠핑문화 등의 정착, 간편 조리문화 등으로 국민들의 육류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유가공품의 생산이 감소했는데 이는저출산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