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를 배지로 이용하여 클로렐라를 키우는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실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팀은 바다심해에서 성장하는 클로렐라를 배양하는데 액비를 배지로 활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강원도 평창 고랭지 채소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탄강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최영길)은 상지대학교 벤처창업관에서 상지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명규), 지비엠에스엔씨와 '탄소중립 역량개발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축산 및 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농축산 바이오매스 순환 탄소중립 융합기술 개발 사업 협력과 지역 기반 탄소중립형 경축순환농업 기술 관련 거버넌스 마련, 교육 연계, 실증화 사업 및 활용 확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상지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축분뇨 기반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제작 과정과 클로렐라 바이오액비를 실용화한 스마트팜 견학이 진행되었습니다.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연구를 이끌고 있는 이명규 단장은 “더 이상 환경문제를 방치할 수 없어서 친환경 가축분뇨 처리 및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에 40여년간 매진하여 왔다"라며 "이제 그 간 쌓아온 노하우와 실적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올해 6월 29일 이사회에서 표결로 충남 아산에 있는 5층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일정은 총회 서면 결의를 거쳐 올해 11월 계약, 내년 6월 사무실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하여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최영길 회장이 의견을 보내와 아래와 같이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한돈회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접근 방식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저 또한 몇 가지 견해를 피력하고자 합니다. 한돈협회는 산업의 권익과 회원의 권리보호를 위하여 일하는 조직으로 한돈협회 사무실의 기능강화 필요성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한돈회관 이전을 할 때는 사무실 규모, 재원확보 방안과 기존 서울 사무실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논의는 필요합니다. 논의 후 공유가 되어야 회원들의 협력과 희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돈협회의 보유 자산을 살펴보면 제1검정소(이천), 서초동축산회관(현재사무실), 혁신센터(하동) 등입니다. 지금까지 한돈협회가 새로운 자산을 마련할 때는 필요 이유와 가치, 정당성 확보를 통한 명분을 회원에게 충분히 공유하는 노력이 수반되었습니다. 따라서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축산 공무원은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한돈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축산 공무원, 정당 관계자들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은 한돈산업의 비젼을 제시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 소아암 돕기 1억 원 전달, 각 지부에서 모음 헌혈 증서 2백장 전달도 그렇지만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의 대회사는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진보하지 않으면 퇴보한다"라며 "경기도 양돈인들은 ESG 실천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되새기며 사회적 사명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양돈농가들에게 향한 자정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행사는 시작부터 끝날때가지 한돈산업이 진전된 미래를 가져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한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첫 순서는 '탄소중립 시대 한돈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정밀농업연구소의 남재작 박사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탄소중립 시
이번달 12일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유입(확진 기준)된지 1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달 26일 홍천 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것처럼 앞으로도 산발적으로 ASF가 농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ASF 국내 유입 1000일이 지난 현재 ASF 상황을 점검해 보고 향후 ASF 관리 대책을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좌담회는 돼지문화원(원주) 후원으로 이번달 16일(목) 오후 4시부터 돼지문화원에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됩니다. 토론자로는 대한한돈협회 배상건 회장(강원도협의회), 최영길 회장(경기도협의회)이 참석하고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과 박선일 교수(강원대), 장성훈 대표(금돈), 이득흔 편집국장(돼지와사람)이 함께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1000일 한돈산업 좌담회'에 참관을 원하시는 분은 당일 돼지문화원으로 직접 오시면 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9개 도협의회장이 사안이 있을 때마다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도협의회장은 지난 30일 대전 소재 ICC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돈협회 도협의회장단' 발족을 결의했습니다. 도협의회장단 초대 회장은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이, 사무국장은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이날 모임 발족 이후 이어진 손세희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손 회장은 도협의회장단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한돈협회와 농식품부가 서로 협치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번번히 보이자 농가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오재곤 도협의회장단 회장은 "농식품부는 한돈협회 중앙회와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도협의회장단과 중앙회가 이원화되는 일 없이 중앙회를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느 정치인보다 양돈산업에 대한 이해 정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습니다.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1일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김동연 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후보와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조영욱 부회장은 한돈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상생의 정치, 동반 성장의 토대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김동연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었습니다. 관련하여 최영길 도협의회장은 "김동연 당선인은 한돈산업을 아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일 것이다. 경기 양돈농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동반 성장의 주체로 경기도 도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김동연 당선인과 뜻을 같이하겠다"라며 "사회가 요구하는 ESG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혁신 성장의 한 축을 이루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와사람'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한돈전략포럼'을 기한을 두지 않고 진행합니다. 한돈산업의 목적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한돈산업의 목표가 방역과 환경에 머물면서 존재 가치를 잃고 있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돈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대안과 방향성을 알아보기 위한 '한돈전략포럼'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한돈전략포럼'은 월 1회 이상 진행 예정입니다. 사안에 따라 시기와 방식을 자유롭게 하여, 형식 보다 내용에 충실한 토론 중심의 포럼으로 진행됩니다. 당장 오는 25일(금) 첫 포럼에서는 'ASF 현실, 한돈산업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제2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ASF가 멧돼지를 통해 점차 전국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에 매몰된 축산 정책의 문제를 짚어보고, 돼지를 사육하는데 방역 정책 전환의 필요성과 구체적 대안을 논의합니다. 토론자로는 정현규 박사(도드람),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 최영길 회장(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강권 회장(한국양돈연구회) 등이 참여하며, 사회는 이득흔 편집국장(돼
20일 포천 '한탄강스마트팜(공동대표 최영길·조상욱)'의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천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청·포천시의회,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등 한돈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3,000평이 넘는 대지에 모돈 650두 농장입니다. 자동화된 시설로 운영되지만, 한국의 젊은이 4~5명이 상주해서 앞으로 농장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생산은 3주 관리로 년 17.3구룹을 생산하며 그룹당 900두의 자돈을 생산하고, 년 매출은 2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의 최영길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축산정책 및 사회적 갈등을 알고 있기에 한돈산업의 진실을 알리고, 미래산업으로서 대안과 약속을 드리고자 이번 준공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를 겪으면서 요즘 우리산업에 방역이 산업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고, 냄새는 우리산업의 최대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안으로 한탄강스마트팜을 건축하였는데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산업의 숙명적 숙제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지난 6일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되면서 포천까지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포천시 억새꽃축제로 유명한 명성산이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지척에 있으며, 지형상 멧돼지가 숨기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6일 이후 포천지역 15개 농가가 이동제한에 걸렸지만, 이들 양돈농가들은 이동제한에 걸렸다고 생각지 못 했습니다. 그동안 포천은 퇴비 반출도 안되고 액비 반출은 승인을 받아서 해왔습니다. 또한,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받아 왔고, 출하도 중점관리지역처럼 해왔기 때문입니다. 달라진 점은 15개 농가는 이제 포천도축장에서만 도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포천지역 모든 농가들이 포천도축장에서 도축을 할 수 있어 15개 농가만 특별히 도축장 지정을 왜 한 것인지 실효성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13일 철원에서 추가 감염멧돼지 발견으로 포천의 2개 농가가 추가 이동제한 조치되었습니다. 지척에서 ASF 멧돼지가 발견되었지만, 포천지역 분위기는 조용합니다. 포천 양돈농가들은 ASF 바이러스 보다 농식품부의 반응에 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영길 한돈협회 포천지부장은 "농식품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