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종병 백신 접종 후 이 백신의 효능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채혈이나 직장 또는 분변검사(PCR)로 평가가 가능할까요? 채혈을 이용한 혈청검사에서는 백신에 의한 Stx2e(시가톡신) 항체와 자연 발생한 부종병 개체에서 검출되는 Stx2e 항체를 구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백신의 효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그리고 백신이든 자연 감염이든 Stx2e 항체 수준이 낮아서 검출하기도 어렵다. 분변검사의 경우,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면 Stx2e 양성율이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확한 평가 방법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부종병 백신은 Stx2e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만 형성하는 것이지 대장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대장균이 대장에 감염되고 분변으로 분비되어서 PCR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올 수 있다. 부종병 백신 접종 후 가장 효과적으로 백신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은 임상증상과 이유자돈 구간에서 증체율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면 임상형 농장의 경우 부종병 관련 임상증상(안검부종, 신경증상 등)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준임상형 농장의 경우 이유자돈 구간의 증체율이 개선되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줄이고, 농장 성적은 개선!
주로 육성비육구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흉막폐렴은 급성일 경우 급사 및 폐사와 같이 눈에 보이는 손실을 일으키는 한편, 만성일 경우 사료요구율을 증가시키고 성장을 지연시키며, 균일도를 감소시킨다. 이러한 증체 감소는 출하지연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돈사회전율을 떨어뜨리고 밀사를 유발한다. 이러한 돼지 흉막폐렴의 임상증상은 CPS(캡슐다당류), LPS(지질다당류), Apx 외독소, OMPs(외막단백질), IV형 섬모와 같이 흉막폐렴균의 외막에 존재하거나 생산하는 다양한 독성 인자들과 관련이 있다. 이들 중 흉막폐렴이 만드는 Apx 외독소(Apx I, II, III)는 흉막폐렴의 임상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Apx 외독소가 흉막폐렴 컨트롤의 핵심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흉막폐렴균의 혈청형은 총 19가지가 있다. 이들 혈청형들은 모두 Apx 외독소(Apx I, ll, lll) 중 하나 이상을 생산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19개 혈청형 외에도 이미 발견되었으나 아직 카테고리화 되지 않은 혈청형들도 존재하기에 혈청형의 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혈청형의 다양성 증가와 국가, 지역 단위에서의 끊임없는 분포 변화는 흉막폐렴 방어에 어려움을
농장에 흉막폐렴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흉막폐렴균에 감수성 있는 항생제(아목사실린, 플로르페니콜, 세프티오퍼 등)를 투여한다. 사료 섭취를 돕기 위해 해열제의 음수투약을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 없이 이러한 항생제 사용만으로 흉막폐렴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은 실패하기 쉽다.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본고에서는 흉막폐렴 백신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흉막폐렴 컨트롤을 위한 항생제 사용의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다 항생제 투약은 흉막폐렴균을 죽이거나 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생존력이 강한 흉막폐렴균은 다른 세균들과 함께 바이오필름(Biofilm)를 만들어, 면역계와 항생제가 유도하는 각종 화학적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남을 수 있다. 애초에 완전한 박멸을 통한 치료는 어렵다. 흉막폐렴균이 바이오필름을 만들어 숨기 전까지는 항생제가 효과를 잘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바이오필름 생성 이후부터는 항생제를 통한 직접적인 균체의 제거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바이오필름에서 절대적인 동면을 취하며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흉막폐렴균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의 일시적인 클리닝만으로는 흉막폐렴균을 컨
지금까지 국내 양돈 농가들에서는 급성형과 심급성형에 의한 폐사를 줄여서 눈에 보이는 농장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만 흉막폐렴 백신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돈가 대비 생산비가 높아서 과거부터 농장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던 유럽에서는, 급성형에 의한 폐사뿐만 아니라, 흉막폐렴 만성형과 준임상적 감염 등에 의한 육성 비육돈의 증체감소와 사료요구율 증가, 돈방 회전율 감소, 항생제 사용량 증가, 주변 다른 개체로의 전파 등에도 주목하였다. 세계 곡물가의 계속된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두당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우리도 유럽처럼 농장에서 새고 있었던 비용과 잠재적 손실을 줄이고, 좀 더 효율적인 돈군 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흉막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에 앞서 흉막폐렴의 주요 발생 원인들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효과적으로 흉막폐렴을 예방하고 컨트롤 하기위해서는 첫 번째로 농장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환기 시스템, 두 번째로 일반적인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농장 외부로부터의 질병 유입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농장 내부적으로는 환경과 사양관리 등을 점검함과 동시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2일 새로운 흉막폐렴 예방 백신 '코글라픽스' 출시 웨비나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보급을 알렸습니다. 이날 웨비나에서 정찬우 수의사(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는 '코글라픽스'가 기존 백신과 무엇이 다른지, 흉막폐렴을 예방하는데 왜 더 효과적인지를 주로 설명했습니다. 정 수의사는 흉막폐렴을 유발하는 흉막폐렴균의 혈청형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19가지인데 이를 기존 자가백신이나 균체(박테린)백신으로는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가백신의 경우 농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혈청형과 다른 새로운 혈청형의 흉막폐렴균이 농장 내 유입될 경우 백신 효능이 무력화됩니다. 균체백신의 경우 모든 혈청형을 하나의 백신에 담는 것은 경제성 측면에서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실제 흉막폐렴균이 분비하는 독소 3가지(Apx I, II, III)를 항원으로 하는 백신, 이른바 '톡소이드 백신'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이들 독소가 흉막폐렴 컨트롤의 핵심 요소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흉막폐렴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심급성 및 급성; 폐사, 발열, 호흡곤란 등)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아급성 및 만성; 사료효율 및 일당증체 저하 등) 등
이달 유럽에서 만든 새로운 흉막폐렴 백신이 출시됩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는 23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새로운 흉막폐렴 백신 '코글라픽스(Coglapix®)'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글라픽스'는 7주령 이상의 돼지에 2회 접종을 통해 흉막폐렴균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특히, 흉막폐렴 증상과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흉막폐렴균 분비 독소(Apx l, ll, lll)에 대한 중화항체를 발현시켜 확실하게 흉막폐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세바코리아에 따르면 코글라픽스를 접종한 여러 농장 적용 실험에서 흉막폐렴 1, 2, 5, 7형에 의한 폐 병변과 폐사율 감소를 확인하였습니다. 34주령까지의 긴 면역 지속 기간을 검증하였습니다. 또한, 타 백신과의 접종 비교에서 체온과 직장 온도 변화가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바코리아는 '코글라픽스'를 국내 농장에 적용 시 우리나라 생산비용을 고려할 경우 도태·폐사율 감소와 일당증체량 개선을 통해 마리당 약 2만 5천 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바코리아 김지운 책임마케터는 "흉막폐렴은 정성껏
유럽이 인정한 흉막폐렴 백신 '코글라픽스' ▶ 흉막폐렴에 의한 폐사율과 증체율 개선 ▶ 독소 방어: Apx I, II, III 독소 방어 검증 ▶ 안전성: 접종 후 안정적인 사료 섭취와 컨디션 ▶ 개선된 호흡기 상태: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을 통해 폐병변 개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글라픽스(Coglapix)는 유럽이 인정한 돼지 흉막폐렴 백신입니다(관련 정보). 3가지 모든 흉막폐렴 독소와 흉막폐렴 항원에 대한 면역을 유도합니다. 코글라픽스를 통해 농장은 증체율과 폐사율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글라픽스는 양돈장에 큰 도움이 되는, 반드시 필요한 흉막폐렴 백신입니다. *영상에서 자막 버튼을 활성화하면 한글 번역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