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에서만 PED 발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남·북과 경남, 충남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2년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월까지 파악된 PED 발생건수는 96건입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37건보다 59건이 늘어난 수준입니다(159.5%). 지역적으로는 역시 제주가 2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전북이 19건, 경남이 18건, 전남이 12건, 경북이 9건, 경기가 8건, 충남이 7건, 광주와 세종이 각 1건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이 없었지만, 올해는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크게 발생이 늘어난 지역은 경남입니다. 지난해 1건인데 올해는 17건이나 발생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22년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서 올해 1분기까지 법정전염병이 아닌 돼지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이 진단된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써코 바이러스(PCV-2)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글래써병(Glasser's disease), 연쇄상구균(Streptococcosis), 살모넬라(Salmonellosis), 파스튜렐라(Past
올해 1분기 돼지 질병 중 PRRS, 돼지인플루엔자, 유행성 폐렴, 파스튜렐라병, 위축성비염 비발생?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2021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가 외부에 공개된 가운데 가축 질병 진단 통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통계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고, 질병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검역본부는 매년 상·하반기 시도 병성감정기관과 함께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를 열고 있으며, 검역본부를 비롯 시도, 민간·대학의 병성감정 결과를 통합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검역본부와 시도, 민간·대학 병성감정 기관에서 외뢰된 병성감정 건수는 모두 3,666건입니다. 이 3,666건 가운데 원인체가 확인된 진단(검진 포함) 건수는 2,033건(55.7%)이며, 원인체를 확인하지 않은 검사(혈청) 건수는 1,633건(44.5%)입니다. 이 중 돼지의 진단 건수는 553건으로 세균이 347건(62.75%), 바이러스가 188건(34.00%), 기타 14건(2.53%)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553건 가운데 먼저 법정전염병은 14건으로 모두 PED
올해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년 최다 발생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거의 100% 입니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19일 공개된 정부의 '2018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5월까지 PED 발생이 확인된 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55건 입니다. 이같은 기록은 최근 3년 간('15~'17년)의 년간 발생 건수를 넘어선 수치이며 PED 발생이 가장 많았다는 '14년 발생 건수 169건에 근접한 모양새 입니다. 5월 한달에만 새로 확인된 PED 발생 사례는 65건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적으로 예외없이 발생한 양상이 또한 특징입니다. 최근 발생이 없다고 알려진 충북지역까지도 PED가 확인된 것입니다. 발생 건수로 보면 충남(42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35건), 제주(18건), 경남(17건) 순입니다. 반면 발생두수로 보면 전북(11,978두)이 가장 피해가 크고 이어 강원(4,620두), 경기(980두) 순입니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15~'16년 양돈농가에서 PED가 다수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17년에는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