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소재 ‘ASF 차폐실험동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품질상태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ASF 연구전용 시설 공사는 ASF 병원체의 위험성으로 건물 자체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완전 밀폐 격리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BSL-3Ag(Biosafety Level3 Agriculture) 등급에 맞는 건축 마감 및 음압 설비 등 시공 전반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 공사입니다. 실험동은 오는 5월 공사 완료 후 국내 발생 ASF에 대한 진단, 백신 연구‧기술개발 및 병원체 보존·관리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조달청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요청으로 공사 관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구조물 성능에 이상이 없도록 준공 전 시공 품질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와 시공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ASF 연구전용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어려운 국내건설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공사를 책임져 준 공사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ASF 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공공성이 인정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1년 하반기부터 '22년까지 총 41건의 혁신제품을 지정하였습니다. 양돈과 관련해서는 식물을 원료로 개발된 돼지열병 백신(‘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 바이오앱), 피내접종용 분사식 주사기(미라클스코프), 돼지 번식능력 향상을 위한 극미약광조사기(바이오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상·하반기 나눠서 총 두 차례 혁신제품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이내(2018.1.1. 이후) 완료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중 완료기술(기술이전 포함)을 사업화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기를
국산 무침 주사기와 식물 기반 돼지열병 백신이 정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열린 2022년 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6개 제품을 농식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하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6개 제품 가운데 돼지와 관련된 제품은 2개 제품이어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피내주사용 분사식 주사기(미라클스코프),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바이오앱) 등입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피내주사용 분사식 주사기는 지난 '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기존 유침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육아종 및 주사침 오염, 바늘 부러짐 등의 단점을 개선하였고 접종시간 단축, 돼지고기의 품질 개선, 백신 소모량 감소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15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식물기반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생산된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돼지열병 백신으로 병원성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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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로 제조된 제품 가운데 혁신제품으로 인정될 경우 정부가 나서 공공조달을 통해 초기 시장 진출을 돕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혁신성·공공성이 인정되는 경우 혁신제품으로 지정, 수의계약, 혁신구매 목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이른바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도입하고, 첫 지정을 오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앞서 기획재정부(조달청)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는 제도 도입에 앞서 그간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지침'을 최근(’21.8.26) 마련하였습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혁신제품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됩니다. 혁신제품 지정 신청은 최근 5년 이내(‘16.1.1.~)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농식품연구개발사업 통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가 영상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도내 양돈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전북도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최종 선정, 3억 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하여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혁신제품의 시범 사용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여 구매 확산 등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에 전북도가 받게 되는 혁신 제품은 전주시 소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에서 만든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입니다. 3D 카메라를 활용한 돼지 체중 측정기로, 기존 저울로 일일이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ICT 장비를 통해 접촉하지 않고 10초 내 체중 측정이 가능합니다(관련 기사). 출하돼지(105-125kg) 전용이며, 예측률은 95%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는 이번 조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접촉식 돼지 체중 측정기’를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사용 및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시범 사용 양돈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