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육돈의 등지방 두께가 얇아져서 돈육 품질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등지방이 얇은 비육농장에서는 AI센타에서 정액을 주문할 때 등지방이 두꺼운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다산성 종돈을 도입한 농장에서 비육돈을 출하하면 거래하던 육가공장에서 돈육 품질이 떨어진다는 클레임이 많다고 한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의문점이 남는다. 최종 소비자들은 등지방 두께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른다. 왜냐하면 등지방은 개별 소비자에게 별도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이다. 돈육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는 등지방 두께에 왜 이렇게 민감한 것인가? 등지방 두께가 돈육의 각 부위별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돈육 품질의 근간이 되는 근내지방 함량과 근간지방 두께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등지방 두께를 늘려서 품질 문제를 극복할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등지방 두께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여러 가지 개념들이 있다. AI센타에서 도입하는 웅돈 기준 중에서 90kg 도달 등지방 두께와 도체등급을 판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등지방 두께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등지방 두께를 측정하는 방법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돈을 선발할 때
'월간한돈'이 창간 38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월간한돈'에 창간 38주년 축하사연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하여 한돈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만원 이용권을 10명에게 증정합니다. 이벤트기간은 6월 2일부터 16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입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카카오톡으로 '친구찾기'를 통해 '월간한돈' 아이디와 친구맺기를 한 후 1:1 채팅창을 통해 창간 38주년 축하메세지나 월간한돈에 관련된 사연을 보내면 됩니다. 카카오톡 말고 이메일(koreapork@naver.com)로도 응모가 가능합니다. 한편 월간 한돈은 1979년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간되었고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했으며 명실상부 양돈관련 대표적인 전문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상최악의 AI으로 전국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하는 한돈농가들의 방역의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 보령지부 장규석 지부장과 회원들을 찾아 생산성 향상과 악성질병 재발을 막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보았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 등이 열리는 천혜의 관광 휴양지로 유명할 뿐 아니라 홍성과 함께 충남 돼지의 유명산지이다. 보령지역의 한돈농가는 107농가가 28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보령지부가 위치한 천북면에만 65농가 21만두 평균 약 3,200두로 약 80%가 이곳에서 사육되고 있다. 한돈 뿐만 아니라 양계, 한우 등 천북면에 밀집해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보령지부는 2015년 5월에 취임한 장규석 지부장을 비롯해 김헌배, 유정선 부지부장 등 11명의 임원이 지부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이한 점은 운영진의 50% 가량이 2세 한돈인으로 구성, 젊은 세대를 영입해 지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1.5세대인 장규석 지부장이 2세대 한돈농가와 1세대 한돈인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활발한 세대간의 교류로 지역 한돈산업 발전에 활발한 의견을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