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생독 PRRS백신을 분기 일괄 접종하고 있는데도, 항체 검사를 해보면 일부 모돈에서 항체가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와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실질적으로 농가와 백신회사가 심한 다툼이 있었던 것을 직접 경험한 적도 있다. 상식적으로 농가에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하면 분명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믿는데, 실제 혈청검사를 시행하면 항체가 40~50%만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했으면 접종 돼지의 최소 70~80%는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인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다. 첫째, 생독 PRRS백신의 보관이 잘못된 경우이다. 회사에서 수송 과정 또는 농가 보관 과정에서 잘못이 있으면 살아있는 생독백신의 경우 상태가 나빠져서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생독백신은 사독백신보다 보관상태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수송 과정과 보관 과정에서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 둘째, 모돈의 경우 백신을 자주 접종하다 보면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백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발표했습니다. 축산에서의 배출량은 여전히 전체 대비 미비한 가운데 '21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5,450만 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5% 감소(2360만톤)한 수준입니다. 배출 정점인 2018년의 7억 2,700만톤보다 10% 떨어진 수치입니다. 또한, 2010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당 배출량(원단위)’도 전년보다 5.9% 감소한 332톤/10억원으로 199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부문별 배출량 변화를 살펴보면, 산업 부문이 2억 4580만톤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37.6%). 이어 전환 부문(발전 관련)이 2억 1390만톤(32.7%), 수송 부문이 9780만톤(14.9%), 건물 부문이 4830만톤(7.4%), 농축수산 부문이 2550만톤(3.9%), 폐기물 부문이 160만톤(2.4%), 기타가 71만톤(1.1%)의 순입니다. 지난해 대비 감소한 부문은 전환과 산업, 수송, 폐기물 등입니다. 건
도축장에서 생축운송차량을 통한 미생물의 전파 위험성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생축운송차량의 세척 및 소독은 전염병 예방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도축장 현장에서 생축운송차량의 세척 및 소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또한 도축장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관찰과 비교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2019년 2월부터 8월 중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의 관할 지역에 있는 포유류 도축장 중 4곳에서 돼지 운송 차량의 도축장 진입부터 세척 및 소독 후 진출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관찰한 것을 토대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현재 이루어진 차량의 세차는 단순히 고압 수세를 통해 유기물을 밀어내고 제거하는 과정이 전부였다. 그러므로 잘 떨어지지 않는 작은 유기물이나 틈새에 있는 유기물 등의 제거가 미흡할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분변과 같은 유기물이 많은 상태에서 고압으로 직접 물을 쏘는 경우 유기물이 튀어 벽면 등에 붙어 다시 오염될 우려가 있었다. 세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세차를 하고 있었으며 사용하는 물도 지하수를 바로 사용하여 물의 온도가 조절되지 않았다. 이 경우 유기물의 기름기나 겨울
[본 자료는 세바코리아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ASF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차단방역'을 책자로 받고 싶으신 분은 카카오톡에서 "세바코리아(바로가기)"로 신청하시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돼지와사람] 감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 이유자돈과 육성돈 ASF가 어느 한 지역에서 발생한다면 농장주는 공포감을 가질 것이고 농장의 돼지를 빨리 팔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농장에서 ASF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농장주는 돼지를 다른 농장이나 도축장으로 판매할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ASF에 감염된 살아있는 돼지가 이동된다면, 많은 다른 나라에서 그랬듯이 당연히 다른 농장에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것이고 그 지역에는 대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만약 도축장(주로 지역의 작은 도축장, 심지어는 불법의 도축장)으로 출하가 된다면 많은 양의 오염된 돼지 생산물이 그 지역, 국가, 세계시장에 유통될 것이다. 훈연된 돼지고기나 가공육에서 ASF 바이러스는 몇 달간 생존할 수 있다(아래 표2 참고). ASF 바이러스는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불법적으로 수입된 돼지고기에서도 검출이 되고 있다. 종돈의 분양(구입)
외부 도입 후보돈이 운송과정에서 PRRS에 감염될 가능성은?운송 전 혈액 PCR 검사에서 PRRS 음성으로 확인된 후보돈이 우리 농장에 도착후 검사한 결과 PRRS 양성으로 확인되었다.잠복감염 되어있던 PRRS 바이러스가 운송 스트레스로 다시 증폭한 것일까? 운송과정 중에서 오염된 운송차량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을까(3시간가량 이동)?(질문국가: 대한민국) 운송과정의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노출로 인한 PRRS 감염 위험성 운송과정은 돼지의 '스트레스 인자'로 상당한 면역억제를 유발하며, 잠복감염 되어 있던 돼지에서 '바이러스혈증'을 유도할 수 있다. 오염된 운송 차량이 사용되었다면 PRRS 바이러스에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감염일로 수 일이 지난 이후부터 PCR로 혈액내 PRRS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 PRRS 진단기법이 갖고 있는 한계점 PCR은 매우 민감도가 높은 검사 기술로 혈액샘플에 있는 아주 적은 양의 PRRS 바이러스도 검출해낼 수 있다. 하지만 PCR 기법도 결과 해석에 있어서는 일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구체적인 상황파악을 위해서, 운송 전 외부농장에서 후보돈을 PRRS 음성으로 판정한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