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후 한동안 돈사 화재 사고 소식이 잠잠하더니 이번 주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24일(월) 오후 4시 49분경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3천8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어 이틀 뒤인 26일(수) 오전 6시 3분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억4천7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홍성은 앞서 지난 10일 2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다음날인 27일(목)에는 2건이나 일어났습니다. 먼저 오후 12시 25분경 경남 창원시 진북면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돈사 4개 동 전부 또는 일부가 불에 타고 돼지 2천5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재산피해액은 집계 중입니다. 오후 8시 46분경에는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돈사 1개 동(274㎡)이 전소되고 자돈 3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4천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2월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6건(27일 기준)
지난달 3일 강원도 홍천의 사육돼지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ASF 감염(관련 기사)이 확인된 가운데 11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새롭게 추가된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 4개 시군서 모두 25건(마리)입니다. 이는 앞서 9월 6건, 10월 4건과 비교하면 유의적으로 증가한 숫자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낙엽이 지면서 야생멧돼지 포획과 수색 활동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겨울철 번식기(11월~3월)가 시작되면서 멧돼지 이동 활동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발견건수(85건)와 비교하면 여전히 턱없이 적은 실적이어서 지난 7월 이후 감염멧돼지 발견실적이 저조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상 감염멧돼지 발견실적이 낮으면 농장발생 확률은 높습니다(관련 기사). 11월 25건 가운데 충북 제천에서 17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폐사체(9건)와 포획개체(8건)가 비슷한 수준이고, 지역 내 금성면, 청풍면, 봉양읍 등에서 비교적 광범위하게 나와 충북 양돈농가와 관계당국을 당혹케 한 것으로 알려졌습
경기 연천에서 지난 1일과 15일 ASF 감염멧돼지가 3년 만에 연달아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경기도가 오늘(19일) 뒤늦게 관련 상황설명과 대응자료를 내놓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4181)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1일 연천군 백학면에서 양성멧돼지(#4171)가 검출된 후 2주 만에 8.2km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ASF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면서 인근 양돈농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북부시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ASF 감염멧돼지 검출지역으로부터 반경 10km 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은 없는 상태입니다. 접경지역 위험농가(20호)에 대한 환경검사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북부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파주45, 연천61, 포천159)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어젯밤 경기도 연천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밤 9시 9분경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1,101㎡)이 전소되고 돼지 44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미한 화상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연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6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2일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포획되었습니다. 15일 정밀검사에서 ASF 양성개체(#4181)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연천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1일 이후 두 건으로 늘어났습니다(관련 기사). 연천을 비롯해 경기 북부 및 강원 철원 소재 양돈농가의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11월 들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크게 늘어나는 중입니다. 17일 기준 전국적으로 14건으로 9월 6건, 10월 4건과 비교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번식기(11-2월)에 접어들면서 멧돼지의 활동이 늘어났고 계절적으로 포획·수색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연천에서 3년 만에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5개월령 암컷으로 지난달 29일 연천군 백학면 백령리 소재 논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1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4171). 연천에서 멧돼지가 ASF 양성으로 진단된 것은 3년 전인 지난 '21년 11월이 마지막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2년 6월 가평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올해 경기 파주·김포와 강원 철원·화천 등 4곳의 접경지역 인근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까지 감염멧돼지 발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질병 통제 불능상태인 '북한'에서 바이러스가 알 수 없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유입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연천 감염멧돼지 발견으로 이러한 주장에 더욱 무게를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의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국가재난인 ASF 방역의 일환으로 건강한 돼지를 살처분 조치를 당하고, 이후 9개월간 재입식을 하지 못한 양돈농가에 살처분 보상 외 영업중단 손실보상을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는 연천 양돈농가 3명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사육제한명령에 따른 손실보상 규정을 유추 적용해야 한다"라며 "연천군이 원고들에게 영업손실분 4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통상적인 방역 조치가 내려지는 가운데 농장을 운영하는 것은 농장주가 감당할 수 있는 사회적 범주에 속한다고 보기 때문에 손실보상 규정을 두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연천군의 방역조치는 농가들이 전혀 가축을 사육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이는 손실 보상이 되는 "특별한 희생"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국내 ASF 발생 이후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양돈농가들은 ASF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정부의 비과학적 방역 정책에 맞서 싸웠습니다. 비상대책위는 법적 소송 또한 준비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재무제표를 제대로 갖춘 농장들이 대표로 법적 소송에 나섰고 3년간의 긴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소송에 나선 연천의 A농가는 "농식품부에 경종을 울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ASF 발생 철원군 인접 4개 발생 우려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철원 사육돼지 ASF 발생으로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 마련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 행안부, 환경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하여, 철원 접경지역인 파주·연천·포천(경기), 화천(강원)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이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와 수렵인 방역지침 준수, 야생멧돼지 사체 보관‧처리 등 확산방지 대책 추진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할 예정입니다.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강원 철원군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 등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
오늘 새벽 경기도 연천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일 오전 2시 13분경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500㎡)이 소실되고 돼지 1,4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증가되는 축산 환경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 TF(전담반)'를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 개선 TF'는 현재 전국 단위로 추진 중입니다(경기 연천, 충남 당진). 이를 통해 지역 단위별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농가별 관리를 추진합니다. 특히 냄새 민원이 심각한 6월부터는 농가별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해 연내 냄새 발생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앞서 한돈협회는 지난달 17일 연천군과의 사전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회의 결과 한돈협회가 농가의 축산환경 전수조사를 통하여 농가별 개선사항을 마련하고, 연천군은 농식품부의 악취개선사업 신청을 통해 농가의 시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축산냄새 민원 발생을 낮추기로 협의하였습니다. 한돈협회와 연천군은 이번 축산환경 개선 TF 활동을 통해 축산냄새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농가의 환경개선은 우리가 한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필수불가결인 사항”이라며 “축산환경 개선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