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3일 의심신고 농장 가운데 영암 1곳(한우농장 31두 규모)이 양성(1두)으로 확진되었습니다. 3일 만에 양성농장 추가입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건수는 14건(영암 13,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1보] 오늘(23일) 전남 영암과 순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3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영암 신고는 2건이며, 모두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한 한우농장입니다. 순천 신고 1건은 한우와 염소를 함께 사육 중인 농장입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늦은 밤부터 내일 이른 아침에 걸쳐 순차적으로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한편 구제역 양성농장은 지난 20일 13차가 마지막입니다. ※ 23일 구제역 의심신고 3곳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한우)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한우) 순천시 서면 압곡리(한우·염소)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축산관련 6개 단체 대표와 회원 등 축산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돈협회, 한우협회, 낙농연합회, 양봉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등 순천시에 산재한 축종별 6개 축산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연합회는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체 간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며,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초대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김선일 대표는 “대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연합회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연합회는 순천 축산의 선진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발대식을 축하하며, 현재 축산농가가 한우값 하락과 축분처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노 시장은 “축분 연료화 사업과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인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은 바이오가스의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8개를 포함하면 총 15개의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가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초부터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총 19곳의 지자체가 접수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최종 8개의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 8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 등입니다. 이들 8개 사업 가운데 축산분뇨를 활용하는 사업은 횡성군(일 120톤 중 95톤), 부여군(일 150톤 중 140톤), 순천시(일 370톤 중 60톤) 등 3개입니다. 횡성군은 음식물, 하수찌꺼기, 우분을 포함한 가축분뇨를 통합 처리할 계획이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횡성군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부여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통합하여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들은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한 해답집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농장이 운영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오롯이 경영자의 몫이다." - 유인호 대표(분홍돼지영농조합, 전남 순천)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어젯밤 경남 함안(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전남 순천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4일 밤 10시 28분경 순천시 별량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660㎡)이 소실되고 모돈 30마리와 자돈 420마리 등 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11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63건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동행하고 있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프로배구 컵 대회는 정규리그 개막 전 진행하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이번달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됩니다. 도드람은 지난해 V-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한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한국배구연맹과 체결했습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5시즌을 보낸 도드람은 두 번째 컵대회로 배구 팬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돼 배구 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습니다. 이에 도드람은 배구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합니다. 선발된 총 10명의 현장 리포터에게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2022 순천·도드람컵’ 직관 티켓, 순천 지역 내 위치한 도드람한돈인증점 식사권(5만 원 상당), 네이버페이 10만 원권, 도드람컵 랜덤 굿즈 등 4종을 제공합니다. 또한, 우수 현장 리포터로 선정되면 7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으뜸구이 세트를 증정합니다. ‘도드람한돈인증점’은 국산 돼지고기인 도드람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
구미(관련 기사) 외 청주와 순천 등에 '26년까지 가축분뇨 등을 이용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새로 들어섭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14일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대한 올해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서울과 순천, 구미, 청주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기존 개별시설에서 처리하는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을 단일시설에서 통합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통합 처리 시 단독 처리보다 바이오가스 생산 수율은 올라가고, 생산·운영비는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메탄이 주성분으로 도시가스, 열병합 발전, 수소, 연료전지, CNG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네 곳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순천, 구미, 청주 등은 가축분뇨와 함께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을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 들어섭니다. 수소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온수 등의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설비가 2026년에 완공될 경우 하
22일 새벽 전남 순천에큰 불이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2일 오전 4시경 전남 순천시 승주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0개 동 가운데강파이프 슬레이트 돈사 1개동(538.26㎡)이 불에 타고 돈사 안에 있던 모돈 42두와 자돈 600두 등 돼지 642두가 폐사했습니다. 또한,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입구의 배전반 주변에서 단락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1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27억1천만 원에 달합니다.
기온이 급감하면서 돈사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7일 새벽 강원도에서 두 건, 8일에는 전남 순천에서 각각 불이 났습니다. 먼저 7일 새벽 3시15분 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돈사 1개 동의 일부(264㎡)를 태우고 9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돈사 안에 있던 돼지1,760여 두(모돈 160두, 자돈1600두)가 질식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5시55분 경에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429㎡)의 보온비닐이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피해는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8일 새벽 5시30분 쯤 전남 순천시 서면의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돈사 1개 동을 태우고 돼지 35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별 양돈장에서의 보다 각별한 화재 예방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