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28일 오후 2시 52분경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동과 관리동 1동 등 건물 4동이 전소되고,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9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예정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제주 화재는 이달 들어 14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일 밤 제주도의 양돈장에서 9시간에 걸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4일 오후 8시30분경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9시간만인 다음날 새벽 5시11분경에야 가까스로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돈장은 2층 돈사 구조로 밤 11시31분경 1차로 불길을 잡았으나, 샌드위치 판넬의 다소 복잡한 구조로 잔불까지 잡는데는 상당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 2층(1694㎡)이 전소되고, 1층 일부(200㎡)가 불에 그을렸으며, 모돈과 자돈 약 2천3백50여두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체적인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첫 화재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같은 기간(5월 4일 기준) 돈사 화재 발생 건수는 74건 입니다. 올해 돈사 화재 발생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제주특별자치도가올해 '축산환경감시원' 신규 채용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의 축산환경감시원은 축산농가 주변을 돌며 가축분뇨 불법배출과악취발생,가축분뇨 불법배출행위,액비살포지 등을 감시 및 모니터링 하고,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 지원을 보조하며, 아울러가축분뇨관련법령위반사항확인시 증거 수집 및 행정기관에 보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에게는 감시원증및 단속장비(방역복, 악취포집기, 채수병 등)가 지급되며, 6개월 기간제 근로자로서 월 2백여만 원의 급여와 함께 4대 보험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주도는 민간주도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지난 2017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이번 채용은 올해로 3 번째 입니다. 올해 모집인원은 모두 45명 입니다. 서귀포시 21명(대정읍 4명, 남원읍 4, 성산읍 2, 안덕면 2, 표선면 4, 동지역 4, 녹색환경과 1)과 제주시 24명(한림읍 10, 애월읍 4, 구좌읍 4, 조천읍 2, 한경면 2, 동지역 2) 등 각 읍·면·동별 단위로모집합니다. 이들은 채용 후 소정의 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축산환경감시원으로서 제주도내 가축분뇨시설을 대상으로 감시 및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제주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