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고품질 돈육의 핵심은 근내지방 향상이다 일반적으로 육질이 좋은 도체는 근내지방과 근간지방이 충실해야 합니다. 근내지방이 양호하면 삼겹살에서도 마블링과 근간지방 두께가 적정하게 잘 형성됩니다. 마블링이 충실하면 등심도 상품으로 특화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등지방 두께 20~25mm일 때는 마블링 지수가 높아도 근간지방에 의한 과지방 발생 우려가 없습니다. ※ 돼지고기 소비특징과 고품질 돈육 생산방안 1강 규격돈 생산방안 2강 소비자 트랜드와 삼겹살·목살 품질 향상의 중요성 3강 고품질 돈육의 핵심은 근내지방 향상이다 4강 근내지방 향상방안과 등지방 두께 5강 위생적인 돈육생산과 품질개선 사례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전체 육류 소비량(53.7%, 2020년)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6%로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돼지고기 중에서도 삼겹살, 목살 같은 지방함량이 높은 부위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얼마만큼 지방이 근육내 고르게 분포 되어 있는지가 구이 문화가 발달된 국내에서 맛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근육 내 지방은 마블링으로 얘기 되는데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풍미를 느끼며 연하고 다즙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갖게 된다. 왜 마블링 개량인가? 현재의 등급제는 육질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기에 그만큼 돼지고기에 있어서 육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 수 있다. 출하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체중(균일도)과 등지방 두께 정도로 육질 관련 항목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고 있기에 주요 개량 형질에서도 육질 관련 항목은 제외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는 육색, pH, 마블링, 조직감, 보수력 등이 있는데 이들 형질 간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육색은 특히 보수력과 관계가 있으며, 마블링은 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주최의 '양돈기술세미나'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종태 단장(부경양돈농협)은 '돈육 품질 개선 방향과 기대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는데 한돈의 육질 향상과 경쟁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육돈 출하체중 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에서 서종태 단장은 먼저 '맛은 경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pH나 전단력, 드립로스, 지방산 등 육질 관련 여러 과학적인 수치의 도움 없이도 통상 경험에 의해 '좋은 육질'의 맛있는 고기를 판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맛있는 고기는 마블링으로 대표되는 근내 지방과 근간 지방의 조화로부터 나오며, 이를 위해 농장에서는 출하체중 관리를 통해 1등급 이상의 비육돈 출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했습니다. 서종태 단장은 "우리나라 전체 비육돈의 1등급 이상 출현 비율이 63~65%인데 이는 종돈의 문제가 아니라 출하체중 관리의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 단장에 따르면 현재의 종돈으로도 1등급 이상 출현 비율은 출하체중 관리를 통해 90% 가까이 가능합니다. 1+ 등급 출하 비중을 높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체중 관리를 통해 70% 정도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유명 맛칼럼니스트의 라디오에서의 발언이축산인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출연하여 고기의 진실을 밝힌다면서 "소, 돼지, 닭의사료는 거의대부분이 수입곡물로서,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수입곡물을 먹는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국내 쌀 생산량이 400만톤 조금 넘는데 외국에서 수입되는 곡물량이 1,700만톤이고 그 중 70%가 사료로 쓰여 국내에 생산되는 곡물량의 3배를 소, 돼지, 닭에게 먹여 고기를 얻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약하자면 황 씨의 주장은'국내 축산물=수입 곡물'이라는 것입니다. 한우, 한돈 등 '국내축산물 소비자'도 결국 '수입산 소비자'라는 것으로 뜻으로 읽힙니다. 얼핏보면 황 씨의 논리는 그럴 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곰곰히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나친 과장이고 곡해 입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다른나라와 교류를 하지 않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치시대가 아닙니다.자급자족의 시대가 아니며, 교역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값싼 원자재를 통해상품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경제의당연한 매커니즘입니다.상대적으로 싼 외국의 곡물로 가축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