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의 벤처기업을 꿈꾸는 창업자에게는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 전문제조기업인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나승식)'과 영국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킹슬리벤처스'가 반려동물, 산업동물 그리고 수산생물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은 반려동물·산업동물·수생동물 산업 관련 글로벌 진출과 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공모 대상은 동물 관련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국내 기업 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녹십자수의약품과 킹슬리벤처스로부터 각각 제조기술과 관련 자문, 사무공간과 초기투자(최소 1~3억 원의 신주 투자) 등을 제공받습니다. 투자 유치 이후에는 최대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표자가 재창업자일 경우 ‘재도전 성공패키지’를 통해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공고의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5월 10일까지며, 프로그램 지원은 킹슬리벤처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차 서류평가(5월 중)와 2차 대면평가(6월
'주노는 축산산업에서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으나, 주로 인체분야에서 전세계 20여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축산식품 분야에 다양한 적용을 통해 기존 소독제가 가져다 주지 못하는 많은 효과와 이익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Lew Mackinnon, Zoono group COO 지난 21일 대전의 유성호텔에서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제품명 '주노'라는 소독제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소독제가 주로 화학작용(산, 열, 건조 등)에 의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병원체를 죽인다면 주노는 독특하게 물리적인 작용(유인-관통)이라는 과정을 통해 병원체를 제거합니다(관련 기사). 이는 마치 도로 위에 놓인 스파이크가 지나가는 자동차의 바퀴를 터트려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식입니다. 주노의 미세한 스파이크는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의 몸체를 직접 뚫어 죽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연자로 나선 Lew 부사장은 '주노는 1914년 처음 발견되어 1930년 독일 과학자에 의해 기술이 발전되었고 최근에 이르러 액상제품화가 되어 2013년부터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했다'며 '미국 FDA(미 식품의약국)와 EPA(미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