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정책 전략 실무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웬헬스로 여는 수의정책 콘서트'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수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수의정책 콘서트(관련 기사)'에 이은 두 번째 책입니다. 수의사로 34년 넘게 공직에서 일해온 저자(김용상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가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온전히 담아 현재 수의 환경을 점검하고 미래 수의 정책에 관한 실무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3년간 최선을 다해 썼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은 ▲정책 일반 ▲수의 정책 일반 ▲수의 의료 정책 ▲동물위생 정책 ▲수의공중보건 정책 ▲동물복지 정책 ▲원헬스 정책 ▲기후변화와 수의 정책 총 8개 파트, 4백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보건위생 분야에서 최선의 과학적 위생관리 방식으로 인정받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수의 분야 전반에 걸친 주요 시대적 쟁점 사안에 대한 해법을 제안합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는 수의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수립 및 실행 기법 등에 관한 국내외 사례, 저자의 경험 등도 소개합니다. 또한, 저자는 사람과 동물의 건강과 복지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김용상 지역본부장, 이하 검역본부)가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에서 주관하는 '수의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올해에도 정확도 100%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12년 연속 정확도 100% 통과'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인정을 받아 운영하는 2021년도 수의분야 국제 숙련도평가는 수출입 동물 전염병 검사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시료를 받아 원인체를 동정하거나 항체 검사 후 결과를 분석,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검역본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 말, 돼지, 조류 등 4개 축종, 15개 질병에 대한 평가에 참가하였습니다. 돼지 질병의 경우 ASF,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PRRS 등이 평가 항목입니다. 최종 결과, 주관기관 시험 결과와 100% 일치하는 성적을 얻으며 우수한 검사역량을 입증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2010년 국제 숙련도평가에 처음 참여한 이후 12년 동안 점진적으로 평가항목을 늘려가며 꾸준히 참여한 결과 “12년 연속 정확도 100%로 통과”라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검역본부 김용상
"사람, 동물 및 환경의 건강은 서로 통한다." 다방면의 '수의(獸醫) 정책'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수의 관련 정책 안내서가 '수의 정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통적 수의 정책 분야인 동물위생, 동물복지, 동물약품, 수의공중보건, 원헬스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생물 테러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 수의학계에서 제시하는 수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현실에서 고려할 만한 정책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입니다. 김 과장은 1990년 농림부를 시작으로 국무조정실, 주한미국대사관 등 30년 넘게 수의 정책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와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에 파견되어 EU와 뉴질랜드의 수의 정책을 연구한 경험도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는데 꼬박 3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과장은 서문에서 "부디 이 책이 수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얻고자 하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