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의 ASF 특별 대책이 나온 후 한돈산업은 태풍의 눈에 머무는 듯 고요합니다. 반대로 중수본은 권역화를 통한 전국 양돈산업을 16개 지역으로 가두어 단절시키고 강화된 8대 방역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역 계획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1일 경북의 돼지·사료·분뇨 반출입 금지에 이어 13일 전북 19일 경남까지 이어졌고 16일 전남도는 생축이동 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에 지육 반출도 금지하고 나섰습니다. 농식품부가 시작하고 각 도를 통해 사실상 권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돈 농가들이 겪어 보지 못한 상황 변화에 지역마다 온도 차가 있습니다. ASF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본 경기도는 접경 지역 농가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ASF 비대위는 해산했지만, 비대위에서 활동했던 이준길 위원장, 오명준 사무국장 등 젊은 2세 한돈인들과 경기도협의회가 힘을 합쳐 조직적이고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기도협의회는 강화된 8대 방역 시설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실용적인 방역라인을 교육하고 지도하며, 컨
정부가 지난 9일 오전 5시부로 경기·강원에 내린 양돈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스탠드스틸 명령을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24시간 추가 연장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가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 ASF 발생(10.8)에 따른 경기·강원 양돈농장·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종전 '9일 오전 5시~10월 11일(일) 오전 5시”에서 '10월 12일(월) 오전 5시'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지역 양돈농장(375호)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 중으로, 연장된 기간동안 정밀검사와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판단입니다. 관련해 중수본은 10일 16시 기준 293호(78%)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였고, 이 중 165호에 대해 검사완료(44%)를 한 가운데 추가 양성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축방역관의 혈액시료 채혈 과정 중 임상관찰 결과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GPS 축산차량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 발생농장과 도축장을 방문한 축산차량이 출입한 다른 양돈농가들을 확인하여 사육돼지 예찰을 실시한 결과,
올들어 네 번째 돈사 화재가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9일 오후 3시36분경 횡성군 안흥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석유 난로 과열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립식 철조 샌드위치 패널 돈사 5개 동이 소실되었습니다. 또한, 돈사 안의 모돈 200여 두와 자돈 1000여 두 등 돼지 1200여 두가 폐사했습니다. 정확한 재산피해액은 집계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11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확실히 돈사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홍천 입니다. 강원소방본부는 26일 새벽 2시6분경 홍천군 남면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돈사 2동(60㎡)이 전소되고 안에서 키우던 자돈 400두가 폐사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피해와 원인은 금일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화재는 1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10월은 11건 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28일 새벽 강원도 고성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8일(금) 새벽 4시42분경 고성군 간성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40여 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231㎡)이 소실되고 돼지 300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모두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본 봉사단은 한돈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적극 봉사한다.' -여성한돈인봉사단 회칙제2조(목적) 지난 20일 경기·강원지역 봉사단 세미나가 여성한돈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정태홍 강원도 협의회 회장(다담농장 대표)은 격려사에서 현재 한돈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여성한돈인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행사는 '소통에 관하여'라는 주제 강연과 '한돈요리시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경기도 여성한돈인 김재경 대표는 "지난 2016년 용인시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대단히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여성한돈인들의 봉사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여성한돈인의 역할이 중요할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17년 새로운 경기도 여성한돈인 대표로 이영희씨(포천지부)를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습니다. 강원도 여성한돈인들은 2016년 충실히 역할을 다했던 김용순 대표(철원지부)가 2017년에도 강원도 여성한돈인들을 계속 이끌기로 하였습니다. 김용순 대표는 "작년 독거노인 100분에게 나눔 도시락을 전달하여 여성한돈인의 활동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