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민간업체와 협업하여 ICT 신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축산물이력제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DNA 시료카드 자동인쇄기’와 ‘DNA 추출용 캡 레이저마킹기’를 개발하여 업무에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띕니다. ‘DNA 시료카드 자동인쇄기’는 축산물이력제의 도축단계에서 이력정보인 바코드·도축일자·도축장명·도축번호·품종·성별을 시료카드에 인쇄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입니다. 축평원은 기존에 라벨지를 출력해 시료카드에 부착하는 방식보다 소요시간이 최대 91.4% 줄어들고, 비용 또한 약 58%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DNA 추출용 캡 레이저마킹기’는 축산물이력제의 동일성검사 단계에서 DNA가 추출·보관된 스크류 튜브의 뚜껑(캡)에 고유번호를 0.6초 만에 마킹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이 또한 기존 수기 기록 방식 대비 연간 약 256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장비는 DNA분석 업무를 하는 실험실에서 활용 가능하여 축평원은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자동화 장비를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 기술 등록을 추진하여 민간에서 이용할 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8일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로, 매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올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과 8월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환경보전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선정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이 단순한 정책 사업에 머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상생구조 활성화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장, 기업 그리고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22일 기준)까지 올해 누적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142건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돈사화재 발생건수(146건)보다 4건 적은 수준입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남은 기간 발생건수에 따라 '2년 연속 감소' 또는 '증가 전환'이라는 서로 상반된 결과를 한돈산업이 얻게 됩니다. 당초 3월까지만 하더라도 돈사화재가 크게 늘어나면서 불행히도 올해 전체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다시 증가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41건 vs. 54건). 하지만, 4월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급기야 지난 9월에는 108건으로 동률을 이룬 바 있습니다. 연말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12월 들어 이례적인 급등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돈가가 이번주에 3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지난주(12.15-21) 5730원으로 전주(5804원)보다 74원(-1.3%) 떨어지면서 소폭이나마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습니다(관련 기사). 16일 양주 ASF 발생에 따른 경기북부 7개 시군 농장에 대한 48시간 일시이동제한 영향도 가격 하향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하락세는 이번주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양새입니다. 23일(월) 5393원으로 전주 월요일(5853원)보다 무려 460원(-7.9%)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더욱 악화된 경제심리와 내수부진에 더해 김장수요가 약해지는 기조 가운데 경매두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23일 도매시장에 출하된 돼지 숫자는 2592마리로 평소 2000마리 전후 경매숫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난 설날 이래 가장 많은 경매두수였습니다. 최근 도매가격 하락 속 25일 성탄절 휴일을 염두해 도매시장에 돼지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주 남은 기간 가격 하향세는 큰 틀에서 계속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인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3년간의 HACCP 운용수준 평가(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 결과로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해 선정합니다. 이번 '2024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선정은 전국 도축장 131개소와 집유장 5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최종 도축장 8곳(포유류 4, 가금류 4)과 집유장 3곳, 지자체 2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베스트 포유류 도축장 4곳은 ▶도드람 김제에프엠씨(최우수상) ▶민속엘피씨(우수상) ▶제주LPC(우수상) ▶한축산업(발전상) 등입니다. 도드람 김제에프엠씨는 전체 시상업체 중 가장 점수가 높아 'HACCP 증진상'도 수상했습니다. 우수 지자체로는 경기도(최우수상)와 제주특별자치도(우수상)가 나란히 상을 받았습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HACCP 증진상과 발전상은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최근 열린 한돈팜스 전선성적 발표회(관련 기사)에서 내년도 평균 돈가를 올해(5200원)보다 소폭 낮은 5150원으로 예측하고, 최소 MSY 17.0두 이상의 성적을 내어야 농장이 손실을 보지 않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모돈 200두 기준, 출하체중 115kg, 탕박 76%, 평균 사료단가 700원, 사료요구율 3.3 적용). 한편 지난해와 올해(9월 누적) 우리나라 농장 평균 MSY는 18.8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조사 결과, 먼저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9.7%로 전년(4.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는 온라인 식품구입 채널 선정 시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시했으며, 다음으로 전반적인 가격수준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신속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면서도,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요인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새벽배송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품목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물 또는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한 가구는 절반 수준이며, 곡류 구입은 41%, 과일 구입은 약 30% 수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가정식이 줄어드는 반면, 간편식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즉석섭취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을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가구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간편식을 먹는 주된 이유도 변화했습니다.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
정부가 드디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 11곳을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1곳 지역은 경기 평택·용인·인천·안성·화성·여주와 충북 음성 등 7개 시·군과 강원 횡성 안흥면·둔내면, 충남 천안 성환읍·입장면 등 4개 읍·면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도 동일 기간 대설·강풍·풍랑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지원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총 4,50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최대 40cm에 달할 만큼 눈도 많이 내렸지만, '일반 눈(건설)'보다 밀도가 높은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축사·시설하우스·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고 대설 피해로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천억대의 재산 피해이며, 2000년 이후로는 역대 세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