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종돈장에서 종돈 능력을 검정하는 '돼지 능력검정원' 인증시험과 취득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능력검정원은 종돈 능력 검정자료의 표준화,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축산법에 따라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능력검정 자격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순종 돼지를 생산하는 종돈장은 전염병 차단 방역 등을 위해 검정기관의 검정원이 농장을 방문하는 형태에서 최근에는 농장 소속 직원이 직접 검정하는 자가 검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능력검정원 자격을 획득하면 이들이 검정한 자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농장검정자료와 같이 농장별 또는 국가단위 돼지개량을 위한 선발과 도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능력이 우수한 종돈 선발이 가능합니다. 능력검정원을 자격을 취득하려면 농촌진흥청 교육훈련기관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매년 5월과 9월 두차례 교육이 있습니다. 금년 남은 교육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교육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자격조건은 종돈장에 소속된 분들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인증시험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교육내용은 돼지 혈통등록과 농장검정 방법,
농촌진흥청이 '정액 활성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28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돼지의 특정 유전자(PLCz; Phospholipase C Zeta)에서 정액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개체를 종돈 육종에 활용하면 품질 좋은 정액 생산과 보급은 물론 유전자원 보존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PLCz 유전자는 정자의 머리 부분에서 발현하는 유전자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할 때 칼슘 이온 농도를 조절해 원활한 결합을 유도하는 기능을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돼지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PLCz 유전자 중 염기서열 158번째 염기 A(아데닌)가 C(시토신)로 바뀌는(치환) 변이체를 찾았냈는데 이 유전자 변이가 돼지 정액활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돼지의 정액 활성을 분석한 결과, AA형 개체의 활성도는 평균 80.76%, AC형 개체는 79.37%, CC형 개체는 69.59% 나타났습니다.정액 품질이 우수한 돼지를 선발할 때 AA형이나 AC형의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수퇘지를 선발해 번식용으로 사용한다면 농가 이익 등 산업적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 지난 16일 미국산 흑돼지 종돈(버크셔) 60두가 입식되었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버크셔 종돈은 지난 4월 미국 현지에서 선발되어 현지 검역을 거쳤으며 국내에서도 재검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5개월령 내외로서 올해 9월부터 교배를 시작으로 번식과 선발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내양돈농가에공급되어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입으로 버크셔 종돈 공급물량은 2016년 60마리(암30, 수30)에서 내년도부터 연간 300마리(암 250, 수 50) 공급이 가능하게 되며, 버크셔종 액상정액도 흑돼지 모돈 10,000마리에 교배 가능한 물량인 연간 20,000팩까지 공급물량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흑돼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내 흑돼지 품종 사육농가의 종돈 및 정액 수요 요구는 물론, 제주산 흑돼지 고품질화로 제주 양돈산업을 지속성장가능한 일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기반구축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6월 말에는 캐나다산 종돈 3개 품종(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 130마리도 입식하여 고능력 우량 종돈 생산 공급체계를
근육강화돼지 제작 관련 특허가 국내에 등록이 되어 본격적인 상용화의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15일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이 중국 연변대학교 윤희준 교수와 공동으로 출원한 근육강화돼지 특허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등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근육강화돼지는 근육 성장 관련 유전자인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교정하여 근육량을 극대화한 돼지입니다. 일반 돼지에 비해 근육이 많아 정육 수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육강화 형질은 인간을 포함한 소, 양, 개 등의 동물들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돼지에서는 근육강화 형질에 대해 보고된 경우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툴젠과 연변대학교 연구팀은 유전자교정기술을 이용하여, 돼지의 마이오스타틴 유전자를 교정한 근육강화돼지의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관련 논문은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RSC Advances 에 게재되었습니다. ㈜툴젠 동식물사업부의 구옥재 부장은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유전자교정을 이용한 동식물 품종 개발 결과가 광범위하고 빠르게 보고 되고 있는데 이는 품종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기술로 개발이 어려웠던 새로운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1. 서론 교배, 임신사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신이 교배한 모돈이 몇 마리의 자돈을 낳을 것인가를 알아보는데 114일이 걸린다는 점이다. 보통 농장에서는 임신 후기에 모돈의 배가 나와있는 정도로 총산자수를 예측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모돈이 배가 없을 때 이 문제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일어 났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일반적으로 총 산자수가 떨어지면 114일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회상하지만, 기억력에 의존하는 경우 문제의 원인을 찾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규모가 큰 농장에서는 임신사의 환경이 각 배치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산자수 감소가 잘못된 교배에 의한 것인지 또는 착상 후 특정 환경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114일 이후에 나오는 총 산자수를 28일에 임신진단을 통해서 예측 가능하다면, 총 산자수 감소가 교배시의 문제인지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예측한대로 총 산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임신사의 환경상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가 있다. 또한 모돈별 총 산자수 예측을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개요 대사촉진제로 시중에 사용하는 제품의 성분은 본제 1ml 중 부타포스판 100mg, 시아노코발라민(비타민 B12) 0.05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작용효과는 다음과 같다. - 조혈작용 증가 작용으로 간 기능, 소화, 조직 재생, 영양분 흡수 향상 (Flasshoff 1974) - 대사과정과 근육 활동 향상 (Cuteri et al., 2008; Deniz et al., 2008) - 코티솔 농도를 낮춰 대사반응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농도를 향상시켜 세포내 글루코스 이동을 향상 (Deniz et al., 2008) - 부타포스판과 비타민/미네랄 복합물을 첨가한 실험군에서 일당증체량 38% 향상 (El-Sherif et al. 1987) - 부타포스판 20ml 주사 후 포유 1,2,4주 사료섭취량 증가 및 이유 후 체손실 감소 (Dantas et al. 2010) ♦실험 보고 1) 개요본 실험 농장은 전북 소재의 모돈 1,00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2016년 전산성적 PSY 26두, MSY 24두의 우수한 성적 농장이다. 1차 실험은 2016년
▷부여육종 대표 김정현(jrskjh@woorison.co.kr / 010-9800-2211) 시작하기 전에 저의 이야기를 조금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방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축산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은행권'에서 첫 직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농협'으로 이직하게 되었고 이후 '양돈컨설턴트'로서의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현재 여러 양축가와의 교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일련의 모든 과정이 지금 최고의 농장을 만드는 밑거름이었던 것 같고, 그 길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하여항상고마움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모쪼록 저는 이 글을 통해 새로이 습득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한국양돈산업이 한걸음 나아가는데 자그만한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최근의 생산성 높이기 위한 혁신적 변화 트렌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장. 후보돈 구입 방법을 변화하라!!!위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양돈 농가는 아마도 제 글에 동감을 하더라도 실제 전체 농가의 10% 수준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설적 또는 금전적 동의를 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 새 품종 ‘난축맛돈’의 농가실증시험 결과 보고회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난축맛돈의 본격 보급에 앞서 제주도내 3개 농장을 선정해 번식시험(1농장)과 사양시험(2농장) 등 농장단계 검정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난축맛돈 농가실증 시험결과 보고(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난축맛돈 번식돼지의 농가실증 사례(삼호농장 양성룡 대표) △난축맛돈 돼지고기와 육질에 대한 고찰(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난축맛돈은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과 검은 털색을 조절하는 핵심유전자를 활용, 개량종(랜드레이스 품종)과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저지방 부위(등심, 뒷다리)에 마블링(근내지방도)이 발달해 전체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구이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알맞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육색이 붉고 제주재래돼지 고유의 맛을 지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맛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등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난축맛돈의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해 개량에 접목해왔습니다. 개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