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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난축맛돈 보고회 열어

농촌진흥청, 7일 제주서 보고회와 토론회 열어
흑돼지 ‘난축맛돈’ 실증시험결과 공유하는 자리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 새 품종 ‘난축맛돈’의 농가실증시험 결과 보고회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난축맛돈의 본격 보급에 앞서 제주도내 3개 농장을 선정해 번식시험(1농장)과 사양시험(2농장) 등 농장단계 검정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난축맛돈 농가실증 시험결과 보고(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난축맛돈 번식돼지의 농가실증 사례(삼호농장 양성룡 대표) △난축맛돈 돼지고기와 육질에 대한 고찰(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난축맛돈은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과 검은 털색을 조절하는 핵심유전자를 활용, 개량종(랜드레이스 품종)과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저지방 부위(등심, 뒷다리)에 마블링(근내지방도)이 발달해 전체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구이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알맞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육색이 붉고 제주재래돼지 고유의 맛을 지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맛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등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난축맛돈의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해 개량에 접목해왔습니다. 개발과정에서 개체 간 균일성이 고르지 않았던 부분은 재래돼지 혈액비율을 조절해 성장속도의 균일성을 보완했고, 뒷다리살이 부족한 부분도 개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새 사업으로 전통통계육종 방법(폐쇄육종)을 도입해 균일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박남건 난지축산연구소장은 “고기 맛이 우수하면서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인 ‘난축맛돈’이 수입 씨돼지를 대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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