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 새 품종 ‘난축맛돈’의 농가실증시험 결과 보고회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흑돼지 ‘난축맛돈’의 농가실증시험 결과 보고회와 토론회 [사진출처: 농촌진흥청]](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415/art_14923180485396_e94c53.jpg)
농촌진흥청은 난축맛돈의 본격 보급에 앞서 제주도내 3개 농장을 선정해 번식시험(1농장)과 사양시험(2농장) 등 농장단계 검정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난축맛돈 농가실증 시험결과 보고(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난축맛돈 번식돼지의 농가실증 사례(삼호농장 양성룡 대표) △난축맛돈 돼지고기와 육질에 대한 고찰(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난축맛돈 [사진출처: 농촌진흥청]](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415/art_14923180494949_eb7211.jpg)
난축맛돈은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과 검은 털색을 조절하는 핵심유전자를 활용, 개량종(랜드레이스 품종)과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난축맛돈 [사진 출처: 농촌진흥청]](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415/art_14923180491769_deadf2.jpg)
저지방 부위(등심, 뒷다리)에 마블링(근내지방도)이 발달해 전체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구이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알맞는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육색이 붉고 제주재래돼지 고유의 맛을 지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맛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등록했습니다.
![난축맛돈 시식회 [사진출처: 농촌진흥청]](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415/art_14923180488717_84b38e.jpg)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난축맛돈의 소비자 기호도를 평가해 개량에 접목해왔습니다. 개발과정에서 개체 간 균일성이 고르지 않았던 부분은 재래돼지 혈액비율을 조절해 성장속도의 균일성을 보완했고, 뒷다리살이 부족한 부분도 개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새 사업으로 전통통계육종 방법(폐쇄육종)을 도입해 균일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박남건 난지축산연구소장은 “고기 맛이 우수하면서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인 ‘난축맛돈’이 수입 씨돼지를 대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