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드디어 5월입니다. 5월은 6월과 함께 올 초부터 가격 급등이 전망되고 있는 달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PRRS(리니지1), PED(G2b) 발병 피해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일부 산업관계자는 이 기간 일시적이나마 6~7천원대, 최대 8천원대까지 도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를 근거로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민관 공동 돼지 수매사업(1분기) 추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물론 농식품부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올 5월 돼지 도매가격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4월 현재 가격(4877원, 4.25일 누적)을 볼 때 냉정하게 5천원 중반대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여전히 6천원대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도 존재합니다. 먼저 5월과 6월 출하두수의 경우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한돈팜스에 보고된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추정한 5월과 6월 예상 출하두수는 각각 151만5천 마리, 142만6천 마리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4일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촉구 건의안을 통해 ▲한돈 가격 및 수급안정 지원, 농가 경영안정 지원, 탄소 중립 대책, 전문인력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한돈산업과 한돈농가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개별 법률 제정을 통한 한돈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회 계류 중인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 등을 촉구했습니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방한일 의원은 “돈육시장은 FTA 체결에 의한 관세 철폐에 따라 완전개방상태에 가까워 국내 및 해외 돈가 상황에 따라 수입량이 언제든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새로운 시장개방 추진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 등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한돈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이 조속히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야 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지난 24일, 축사시설 현대화와 돼지 품종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은2농장(대표 박경원, 충남 예산)을 방문했습니다. 박경원 대표는 부모님에 이어 양돈업을 잇고 있는 승계농업인입니다. 지난해 기존 돈사를 최첨단 돈사로 탈바꿈시켰으며, 두록 브랜드육 전문 농장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임기순 원장은 박 대표와 돈사 시설을 둘러보며 기존 재래식 돈사의 고질적 문제인 냄새를 줄이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었던 해결책을 물었습니다. 박 대표는 “내부 시설에 반도체 공장 공조시스템을 적용해 온도, 습도, 환기 등을 돼지 사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고 냄새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록 돼지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꾸준히 개량해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원장은 “일반적으로 사육하는 삼원교잡돈이 아닌 두록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품종 차별화를 꾀한 것은 양돈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표는 “두록 고기는 전량 온라인으로 유통하며 소비자 반응도 좋아 일반 돼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라며 “다만 동물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팜스코의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입니다. 이를 통해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점검 리스트는 급이기·급수기 상태, 면적 등 농장의 일상적인 점검 사항뿐만 아니라 자돈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규격과 기준을 상세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검과 평가 기준은 자돈의 최적의 생활 환경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농장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축산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기 점검은 팜스코에서 개발한 ‘팜스봉’을 이용합니다. 팜스봉은 스모크스틱으로 공기의 흐름 상태, 특히 샛바람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돈 끝장 점검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팜스코 대리점 또는 지역부장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박정현 양돈PM은 “자돈사 끝장 점검이란, 모든 자돈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장의 모든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라며, "팜스코와 함께 올 여름 '금돼지'가 될 우리 자돈들을 지켜낼 수 있는 방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이달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회차 고용허가 총 발급 규모는 4만2천80명입니다. 업종별로는 농축산업 4955명을 비롯해 ▶제조업 25,906명 ▶조선업1,824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서비스업 4,490명 등입니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탄력배정분(2만명)을 활용·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2회차부터는 그간 내국인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식 일반음식점업과 호텔·콘도업 사업장에 대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고용24 또는 EPS)을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5월 21일에 발표되며,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의 경우 5.22.~5.28., 농축산·어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5.29.~6.4.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3회차와 4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는 각각 7월과 10월에 실시 예정입니다. 한편 고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는 지난 19일 철원군청 축산과, 춘천철원축협 임직원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들은 약 1시간 40분 동안 관내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드르니 주상절리길' 관광지와 인근 마을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와 폐비닐, 휴지, 음료수병 등을 수거했습니다. 일부는 관광객들에게 음료와 한돈 홍보물(수세미)를 제공하며 지역과 한돈을 홍보하는 활동도 벌였습니다. 철원지부는 하반기에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가축유전자원센터는 23일, 덕유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상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2명을 초청해 생명과학 프로그램 ‘동물 생명의 신비’ 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9월 경남 함양군 서상면으로 청사를 이전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곳입니다. 현재 멸종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 등 재래가축 2,600여 마리를 비롯해 생식세포, 디엔에이(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43만여 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생명과학 연구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동물 혈액에서 디엔에이 추출하기, 소의 생식세포(난자) 채취 실습, 생식세포(정자, 난자) 수정 장면 관찰 등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밖에 가축 유전자원 동결 보존 등 연구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서상초등학교 이태근 선생님은 “아이들이 사는 곳 가까이에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지키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됐다"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22일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축산물 유통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농가 수익개선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련 정보공유 및 품질관리 ▶축산물 유통 종사자에 대한 교육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실천 확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가 활성화되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제고, 탄소배출 저감 등 우리 농업과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물 온라인 경매가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최영길)는 '2024년 경기 청년 한돈인 경쟁력 강화 교육'이 16일 용인축산농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60여 명의 청년 농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경기 지역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 강화와 산업 내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가 여러분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청년분과위원회 이정수 위원장은 “청년 한돈인들이 당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기”라며 "도협의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물복지와 스마트팜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김동욱 원장(함께오래동물병원)은 산업동물의 동물복지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 원장은 동물복지의 목표를 "동물의 행복"에 두고, "돼지의 입장에서 복지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모돈 스톨에 대해 "임신한 모돈을 보호하는 것이 스톨의 본래 목적"이라며,
CJ피드앤케어는 우석농장(한창교 대표)과 35년 거래를 이어오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안성에서 3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거래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우석농장은 모돈 200두 규모의 농장으로, 1989년 10월부터 CJ피드앤케어 와의 거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긴 세월 동안 함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정직한 거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석농장 한창교 대표는 농장운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IMF경제위기 때라고 기억합니다. 환율급등, 사료가격 폭등과 함께 사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CJ그룹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에 원활하게 원료를 수입할 수 있었고, 안정적인 사료공급이 가능해 걱정 없이 농장경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석농장 한 대표는 CJ피드앤케어와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 안성지역 박철우 영업지구부장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서비스, 진심을 다하는 태도에 감동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박철우 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돼지들의 건강상태를
지난 15일 충남도 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축산업 생산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한 ‘2024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가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일정 조건의 한우·비육돈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등급판정과 심사가 실시되었습니다. 그 결과 비육돈 부문 최우수상은 홍윤표 대표(금평양돈, 홍성)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수상은 이덕현 대표(늘푸른농장, 부여), 장려상은 김대학 대표(대성농장, 아산)가 차지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를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는 9일간의 행사 기간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블로그 및 SNS, 커뮤니티 등에서 수많은 후기 글이 올라왔으며, 입소문 덕분에 오픈 시간 전부터 약 400여 명 이상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방문객은 2030 MZ세대가 약 73%(네이버 사전 예약 기준)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방문객들은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다양한 게임을 즐겼습니다. 특히 ‘한돈과 수입육의 랜덤 레이스 게임’에 많은 호응을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한돈과 수입육의 유통경로에 이렇게 큰 차이점이 있는지 몰랐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축산물이력제 설명으로 한돈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삼겹살 지방 취향찾기 코너도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관람객은 “한돈뿐만 아니라 여러 협업기업과 함께한 파트너
‘수의정책 전략 실무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웬헬스로 여는 수의정책 콘서트'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수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수의정책 콘서트(관련 기사)'에 이은 두 번째 책입니다. 수의사로 34년 넘게 공직에서 일해온 저자(김용상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가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온전히 담아 현재 수의 환경을 점검하고 미래 수의 정책에 관한 실무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3년간 최선을 다해 썼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은 ▲정책 일반 ▲수의 정책 일반 ▲수의 의료 정책 ▲동물위생 정책 ▲수의공중보건 정책 ▲동물복지 정책 ▲원헬스 정책 ▲기후변화와 수의 정책 총 8개 파트, 4백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보건위생 분야에서 최선의 과학적 위생관리 방식으로 인정받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수의 분야 전반에 걸친 주요 시대적 쟁점 사안에 대한 해법을 제안합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는 수의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수립 및 실행 기법 등에 관한 국내외 사례, 저자의 경험 등도 소개합니다. 또한, 저자는 사람과 동물의 건강과 복지
지난 1일부터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방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돈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충북 증평에서는 인삼골축제(10.4-6일)가 열렸는데 행사 두 번째 날인 5일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가 관람객의 대성황 속에 열렸습니다. 전남 함양의 함양산삼축제(10.3-9일)에서는 함양흑돼지가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경북 봉화의 봉화송이축제(10.3-6일)에서는 봉화군의 토속음식인 돼지숯불구이를 제현해낸 메뉴가 선보였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구미푸드페스티벌(10.5-6일)에서는 '삼겹굽굽존'이 운영되었는데 시는 지난해 15만명 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이번 축제를 찾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축제는 계속 이어집니다. 한편 지난주(9.29-10.5)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736원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5736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5048원)보다는 13.6% 높은 수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