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도입 후보돈이 운송과정에서 PRRS에 감염될 가능성은?운송 전 혈액 PCR 검사에서 PRRS 음성으로 확인된 후보돈이 우리 농장에 도착후 검사한 결과 PRRS 양성으로 확인되었다.잠복감염 되어있던 PRRS 바이러스가 운송 스트레스로 다시 증폭한 것일까? 운송과정 중에서 오염된 운송차량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을까(3시간가량 이동)?(질문국가: 대한민국) 운송과정의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노출로 인한 PRRS 감염 위험성 운송과정은 돼지의 '스트레스 인자'로 상당한 면역억제를 유발하며, 잠복감염 되어 있던 돼지에서 '바이러스혈증'을 유도할 수 있다. 오염된 운송 차량이 사용되었다면 PRRS 바이러스에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감염일로 수 일이 지난 이후부터 PCR로 혈액내 PRRS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 PRRS 진단기법이 갖고 있는 한계점 PCR은 매우 민감도가 높은 검사 기술로 혈액샘플에 있는 아주 적은 양의 PRRS 바이러스도 검출해낼 수 있다. 하지만 PCR 기법도 결과 해석에 있어서는 일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구체적인 상황파악을 위해서, 운송 전 외부농장에서 후보돈을 PRRS 음성으로 판정한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
[호르몬은 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 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Ⅲ. 호르몬 분류 화학적 성상, 용해도, 표적장기세포의 수용기, 작용기전에 따라 2가지로 분류 ■ 단백질, 폴리펩타이드, 아미노산 유도체 - 시상하부호르몬(GnRH), 뇌하수체호르몬(FSH, LH, oxytocin), 부신수질호르몬(catecholamine), 부갑상선호르몬(parathormone), 췌장호르몬(insulin, glucagon),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PMSG, HCG), 릴랙신(relaxin) 등 - 물에 잘 녹으며 - 수용기는 세포막 외부에 있고 - 아데닐 싸이클라제(adenyl cyclase)를 활성화 시켜서 세포막의 투과성을 변화시킨다. - 유리된 상태로 혈류를 따라서 표적장기에 운반된다. ■ 스테로이드, 요오드화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것 - 부신피질호르몬, 성호르몬(androgen, progesterone, estrogen), 갑상선호르몬(T4, T3) - 물에 잘 녹지 않으며 -
PRRS 사독백신의 효과는 어떨까? PRRS 생독백신 대신 PRRS 사독백신으로 모돈에 4개월 간격 일괄접종하는 것이 PRRS 관리에 더 효과적일까? (질문국가: 필리핀) PRRS 백신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PRRS 생독백신이 사독백신보다 번식돈군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인 옵션이다. 사독백신은 접종 후에 높은 항체가 형성을 유도할 수 있지만, 이러한 항체가 PRRS에 대한 방어능력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이러한 PRRS 사독백신의 항체형성 능력도, 살아있는 PRRS 바이러스에 의해 먼저 면역이 형성된 돼지에서만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PRRS 사독백신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장에는 PRRS 생독백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반드시 PRRS 생독백신을 먼저 접종한 이후 사독백신을 사용). 이러한 조합으로 사독백신을 사용하는 농장들의 목적은 ①PRRS 생독백신을 접종하여 PRRS에 대한 적절한 방어효과를 얻고 ②PRRS 사독백신을 접종하여 항체가를 높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렇게 형성된 높은 항체가는 PRRS에 대한 방어능력과 연관성이 적다. 더불어 아직까지 PRRS 생독+사독백신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PR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Ⅱ. 분비장소에 따른 호르몬의 종류 1. 시상하부(hypothalamus) 1)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2) 갑상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TSHRH) 3) 프롤락틴방출인자 및 억제인자 4) 성장호르몬방출인자 5)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방출인자 6)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방출인자 및 억제인자 2. 뇌하수체(pituitary) 가. 전엽호르몬(7가지 호르몬 분비) 1) somatotrops에서 : ①성장호르몬(GH 또는 somatotrophic hormone;STH) 2) mammotrops에서 : ②최유호르몬(prolactin, 황체자극호르몬) 3) gonadotrops에서 : ③난포자극호르몬(FSH), ④황체형성호르몬(LH) 4) thyrotrops에서 : ⑤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TSH) 5) corticotrops에서 : ⑥부신피질자극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여덟 번째 원고의 주제는 ‘’사료 섭취량으로 본 자돈 구간의 건강관리 기준’입니다. 지난 글(바로가기)에서는 초기 이유자돈 관리, 그 중에서도 이유 후 5일 동안의 관리방안(사료 및 물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자돈사 구간(이유 - 70일령)의 관리 목표는 명확합니다. 튼튼하고 균일한 자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돈사 구간이야말로-포유자돈 구간과는 좀 다른 의미로-상당히 세심한 관찰과 관리, 그리고 1차 세균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써코백신이 출시되기 직전의 양돈업계 상황을 보면 돼지의 폐사율이 가장 높은 구간은 포유자돈 구간(생시 – 이유)이 아니라 오히려 이 '자돈사 구간인 농장이 상당수'였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자돈사 구간의 폐사율은 써코백신이 출시되기 전후로 나뉘어져서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자돈사 구간의 관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농장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만 합니다. ①자돈사 구간에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육가공및 도축작업자의 농장 출입이 PRRS 바이러스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질문국가- 멕시코)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육가공 혹은 도축장 작업자가양돈장에 질병을 전파시킬 위험성은 매우 낮다. 돼지고기를 다루는 과정에서 작업자는 손이나 피복(신발 포함)만 오염되게 된다. 만약 PRRS 바이러스에 오염된 돼지고기를 취급했다고 하더라도, 작업을 끝내거나 농장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고 의복과 신발을 교체한다면 위험도는 극히 낮아지게 된다. 대부분의 농장들은 농장진입과 관련해 차단방역 절차를 갖추고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절차에 따라 신발을 갈아 신게 하거나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도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돼지고기를 다루는 작업 당일에는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내부규정을 세워, 새 의복으로 갈아 입고 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권장한다. *PRRS에 대해 질문하길 원하는 경우 직접https://www.pig333.com에서 접수하거나, 한국히프라(서상원 수의사, sangwon.seo@hipra.com)에게답변을 원하는 전문가를 지정하여 신
[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한 돼지 농장의 자돈 도태 장면을 보고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 돼지 농장을 다니며 돼지를 살피는 돼지 수의사로서 무언가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동안은 가볍게 돼지 농장의 돼지 이야기를 풀어갔었는데 오늘은 아주 무거운 내용이 되겠네요. "꼭 망치로 죽여야만 했나요"... 돼지 전문 수의사가 바라본 '잔혹한... 사천 돼지농장 동물 학대 논란... 양돈 현장서 근무하는 수의사 의견 들어... m.blog.naver.com 먼저 돼지 농장에서 돼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락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번 문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돼지의 도태인가. 안락사인가? 이번 사건은 언론에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자돈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태'라고 보도가 되었는데요. 돼지 농
PRRS 양성인 자돈생산 농장에서 안정화 단계에 도달했다가 다시 질병이 발생하였다. 어떤 컨트롤방법을 적용해야 할까? 첫 발생 시처럼 모돈들에 PRRS 바이러스를 인공감염 시키고 돈군을 폐쇄하는 것이 좋을까? 참고로 현재 PRRS 백신은 접종하지 않고 있다(질문국가 : 칠레). 가장 먼저 농장을 PRRS 재감염을 유발하고 불안정한 상태로 이끈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불안정한 PRRS 상황에 대한 대응은 ①외부로부터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과 ②내부 관리의 문제로 기존 PRRS 바이러스가 재순환된 것에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①이 PRRS 바이러스가 다른 감염 농장으로부터 온 것이라면(이는 기존에 감염된 PRRS 바이러스에 대한 시퀀싱, 유전자 분석기록이 있으면 쉽게 확인 가능함), 농장의 외부 차단방역 절차와 이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 실수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봐야된다. 이러한 차단방역 점검 과정과 개선을 거치지 않으면, 농장에 남아있는 차단방역상 허점으로 인해 동일한 경로로 외부 PRRS 바이러스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러 차단방역 포인트 중에서 신규 후보돈의 도입과정, 차량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