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식물을 이용한 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이 포항시와 손잡고 두번째 GMP 공장 건립에 나섭니다. 바이오앱은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지난 26일 동물용 의약품 제조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 33,000㎡의 부지에 430억 원을 투자하여'그린백신 GMP 2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앱의 '그린백신 GMP 2공장'은 현재 포항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되는 최첨단 스마트바이오 공장이 될 전망입니다. 바이오앱은 지난 2011년 손은주 포항공대 교수팀을 중심으로 창업해 지난 4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백신’의 허가를 얻어 국내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관련 기사).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백신’은 식물유래 돼지열병 바이러스 단백질을 항원으로 이용해만든 백신입니다. 동물이 아닌 식물을 이용해 만든 국내 최초 백신입니다.야외 돼지열병 바이러스 감염과 구별할 수 있는 일종의 마커백신으로 향후우리나라 돼지열병 청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가장 큰 회사와 세계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는 회사의 싸움은 전세계의 경제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연간 매출 500조의 월마트가 버티고 선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시가총액 798억 달러(한화 약 893조)를 자랑하는 아마존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아마존이 유통시장에 뛰어들었을때 사람들은 아마존의 반대편에 섰던 기업들이 주가폭락을 경험했듯이 월마트의 패배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현재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월마트가 현재로서는 승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가장 혁신적이라고 하는 아마존을 어떻게 이겼을까요? 한돈산업이 월마트의 전략을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국내 유통시장이 위기를 감지하고 변화를 추구하는데 월마트의 전략방식을 따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5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3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무디스는 치열한 대형마트 사업의 경쟁으로 이마트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점을 들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또한 같은 시기 NICE신용평가가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마트는 2017년에 비해 지난해매출액은 9.9%
식물을 이용해 만든 백신이 국내 최초로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돼지열병 마커백신으로는 세계 최초입니다.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은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열병 예방 백신인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이하 그린마커)'의 동물용의약품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마커는 식물유래 돼지열병 바이러스 단백질을 항원으로 하는 돼지열병 예방 백신입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외피를 구성하는 구조 단백질 중 E2유전자에 분리정제용 물질을 결합, 식물에서 대량 발현 및 추출시킨 것으로 야외 감염 시 확인되는 Erns 항체를 형성하지 않아'마커' 기능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바이러스 질병 예방 백신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키워 백신의 '항원'으로 사용합니다. 돼지열병 LOM(롬)주 백신이 대표적인데, 송아지 신장세포를 이용합니다. 약독화된 살아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접종 후 일정정도 접종 반응이 있어 사료섭취 저하 및 출하지연 등을 야기합니다. 또한,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항체와 구별이 되지 않은 단점도 있어 돼지열병 청정화에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앱 전형우 이사는 "해외에서는 식물에서 백신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8일 축산관련 기업의 돼지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관련 기사)를 낸데 이어 이들 주요 수입업체에 과잉 수입 자제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20일CJ제일제당,동원홈푸드 등 주요 돈육수입업체 등에 공문을 보내,'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이2017년 대비 25.5%증가한 사상 최대치인46만5천 톤을 기록,빠르게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국산 돼지고기 가격폭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업체들의 무분별한 수입육 과잉이 한돈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산업 전체에 큰 피해로 다가올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수입물량 조절에 나서줄 것'을 정식 요청했습니다. 또한, 사료 판매 등을 영위하는 축산관련 기업에서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한돈농가들은 사료판매 불매운동 및 본점 집회 추진 등 강경 대응'도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상생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 (Ziller)’가 100%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원료로 까먹는 육포 3종을 출시했습니다. 질러가 새롭게 선보인 ‘까먹자’ 시리즈는 일반 육포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깔끔하게 육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한 육포입니다.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남길 걱정 없는 크기 입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종류로 출시했습니다. ‘질러 까먹자 포장천재 양념갈비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갈비 양념을 더해 달콤 짭짤한 맛이 특징이며, 오븐에 구워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고기 사이에 치즈가 쏙쏙 박혀있는 ‘질러 까먹자 치즈콕콕’은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안주나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질러 까먹자 아몬드콕콕’은 쫄깃한 육포에 아몬드를 더해 씹는 즐거움과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신제품 ‘질러 까먹자’ 3종은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70g 1개에 5280원, 45g 1개에 4300원으로 3종 모두 동일합니다.
한돈 볼깃살을 이용한 3가지 맛 프리미엄 육포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맛을 담은 육포 ‘상상육포 페스타’ 3종(정통바베큐맛, 스리라차맛, 데리야끼맛)을 출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습니다. 상상육포 페스타 3종은 다양한 시즈닝을 활용해 불맛 가득한 '미국식 정통 바베큐맛', 매콤새콤 색다른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태국식 스리라차맛', 달큰하면서도 짭쪼름한 '일본식 데리야끼맛'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고급부위인 볼깃살을 엄선해 만들어 식감이 질기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또한, 15년간 프리미엄 육포를 제조해온 동원F&B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포를 최적의 상태로 건조하고 기름기를 제거해 고소하면서도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동원F&B는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맛을 담아낸 신제품으로 상상육포 페스타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육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상육포 페스타 3종의 중량은 40g이며 가격은 3980원입니다.
양심·열심·합심 - 내일을 생각하는 기업, 다비육종 ▶다비육종 종돈장 소개 영상
2019년 새해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송년회로 바쁘기도 하지만, 한 해를 마감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맘 때면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내년도 새 수첩(다이어리)과 달력입니다.올해도 각 단체를 비롯한 여러 축산 관련 기업들이 내년도 수첩과 달력을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현장 업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만점의 디자인과 구성을 가진 수첩과 달력을 기획해 내놓았습니다. 기업마다 모양과 색깔, 크기도 다양합니다.각자의 취향에 따라 그리고 업무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수첩과 달력은 모두 무료이며 각 기업의 영업팀 혹은 대리점, 본사로 문의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는 이미 재고가 얼마 안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매년 인쇄비 등이 올라 수첩·달력을 제작하는데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고객들이 이들을 일상적인 업무에 활용해 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수첩 및 달력 관련 문의 기업 연락처 기업 문의처 비고 한국조에티스 02-26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