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곰팡이독소는 특정 종류의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성 화합물이다. 이 독소들은 주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성하며, 작물과 사료를 오염시킬 수 있다. 최근의 기후 변화인 지구 온난화 등은 곰팡이독소 발생 증가를 야기했다. 이러한 독소들은 작물과 가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며,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저해한다. 곰팡이독소에 노출되면 가축의 소화, 신경계, 호흡 및 생식기 기능을 해치는 동시에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성 질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지난 수십 년간 곰팡이독소를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 중 하나는 독소 결합제의 사용인데, 이는 효과적으로 곰팡이독소를 제거하지만, 필수 영양소를 결합하여 영양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곰팡이독소에 대한 소개와 가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여러 해독 전략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이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곰팡이독소가 가축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가축 사료 내 곰팡이독소의 발생과 완화 전략,
이 사례 보고서는 사료 혼합 오류로 인해 발생한 육성돈의 영양 아연 결핍 임상 사례이다. 조사 기간 동안 폐사율은 19.3%에 달했으며, 최대 80%의 개체군에서 다양한 정도의 임상 징후가 나타났다. 아연 투여 후 임상 징후는 상당히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돼지의 아연 결핍은 '비소양성 각화증성 과각화증(nonpruritic parakeratotic hyperkeratosis)'이 특징이다. 급성 피부 병변은 처음에는 황반과 구진으로 나타나며 비늘과 두꺼운 껍질로 발전한다. 체중 감소, 파행, 구토, 설사도 나타날 수 있다. 아연 결핍으로 인한 직접적인 폐사는 드물다. 다만, 피부 기능 장애로 인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거나 병변의 심각성으로 도태가 필요한 경우 폐사가 관찰될 수 있다. 아연 결핍은 식단을 통한 아연 섭취가 불충분하거나 길항 작용을 하여 아연 흡수를 저해하는 높은 수준의 칼슘 또는 피테이트(phytate)에 노출된 결과일 수 있다. 감별 진단에는 삼출성표피염, 백선(ringworm), 장미색 비강진( pityriasis rosea), 돼지피부염신증(PDNS) 벌레 물림, 돼지 수두(swine pox) 등이 있다. 업계 전반에서 영양에 대한 관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합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합니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합니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이유자돈은 이유 시, 사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며, 이로 인해 성장 정 체 현상, 설사 및 폐사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 균제, 효소제, 유기산제, 식물추출물 등 다양한 첨가제들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생균제의 첨가가 이유자돈의 사양성적, 영양소 소화율, 혈액성상, 분 내 유해가스 및 분 중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실험을 위해 총 234두의 이유자돈(Landrace×Yorkshire× Duroc, 6.14±0.78kg)을 공시하였으며, 개시체중에 기반하여 3처리 6반복, 반복당 13두를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실험은 Phase I(0~14일), Phase II(15~28일) 총 4주간 조사하였다. 실험 처리구는 T1(basal diet), T2(basal diet+0.13% complex probiotics) 및 T3(basal diet+0.25% complex probiotics)로 구성되었으며, 복합생균제는 Bacillus subtilis 1.0×106 CFU/g, Enterococcus faecium 1.0×106 CFU/
최근 3년간 자돈:육성돈:비육돈 사료의 생산비율이 35:56:9이었다는(MAFRA, 2018) 통계자료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국내 대부분의 비육돈은 비육돈사료 대신 육성돈사료로 비육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러한 고영양 비육돈 사육 상황 하에서 저영양 사양으로 돼지 도체 및 돈육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본 연구는 저영양 비육돈 사양이 고영양 사양에 비해 도체 및 돈육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체중 약 50kg의 LYD 교잡종 암퇘지와 거세돼지 각각 68두씩을 8돈방에 배치하고 3.54Mcal DE/kg과 1.00% 라이신을 함유한 고영양사료 혹은 3.02Mcal DE/kg과 0.68% 라이신을 함유한 저영양사료를 약 120kg까지 급여하고 도살하였다. 총 20개의 도체로부터 삼겹살, 등심, 뒷다리 및 목심을 잘라내고 삼겹살과 등심, 뒷다리 및 목심의 대표적인 근육의 질에 관한 이화학적 분석과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일당증체량, 사료효율 및 등지방두께는 고에너지구보다 저에너지구가 낮았다(p<0.05). 목심의 가열감량, 경도 및 씹힘성 수치는 저영양구가 고영양구보다 낮았다. 신선육(근육)에 대한 관
돼지의 장은 영양소 소화 및 흡수를 담당하는 기관일 뿐만 아니라 소장 내에는 면역 세포가 존재하며, 이는 병 원체나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미생물들은 돼지의 장관에 공생을 하며 건강과 성장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는 자돈의 일당증체량과 장내 미생물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생후 28일령 자돈 42두의 평균 일당증체량 상·하위 10%를 대상으로 두 그룹(상위; HADG, 하위; LADG)으로 나누어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였다. 두 그룹 간 장내미생물 조성을 비교한 결과 HADG에서 Firmicutes 문의 풍부도가 LADG보다 높았다. 미생물 기능 예측 분석을 통해 HADG의 장내미생물은 리보솜 생합성과 메탄 대사와 관련 기능이 있으며, LADG은 질병 관련 대사와 유기화합물 분해 대사 관련 기능을 하는 미생물의 분포가 높았다. 두 그룹의 상대적 미생물 풍부도 비교를 통해 차등미생물 33개 속을 확인하였으며(LDA>2, p4), 그 결과 일당증체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4개 속,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21개 속을 발굴하였다. 특히, 일당증체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Marvinbryantia, Muribaculac
모돈의 임신 후기 및 포유 기간 동안 과도한 대사 과정으로 인해 생성되는 과도한 '활성 산소 종(reactive oxygen species; 편집자주: 일반 산소보다 반응성이 큰 산소 종)'은 내독소 수치 증가, 장내 미생물 군집 장애, 단쇄 지방산(SCFA; short-chain fatty acid) 생산 감소, '염증 유발 인자(proinflammatory factors)' 분비를 유발하여 장의 국소 염증, 장내 미생물 장벽의 잠재적 손상, 장 투과성 증가, 혈중 내독소 수치 증가(전신 염증 유발), 궁극적으로 모돈 및 자돈 성적을 저하시킵니다. 임신·포유모돈의 경우 변비, 유산, '자궁 내 성장 제한(IUGR)'을 유발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Dietary fiber)'는 동물의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며 성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모돈과 자돈의 장 건강과 염증 반응에 대한 다양한 섬유질 공급원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모돈 48마리(라지화이트 × 랜드레이스)를 무작위로 대조군(CK), 알팔파 분말(alfalfa meal; AM), 비트 펄프(BP), 대두 껍질
식이유황 혹은 methyl sulfonyl methane(MSM)이라 불리는 유기황은 동식물의 대사작용을 통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기화합물로서 무색, 무취 및 무독성이며, 주로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및 우유 등에 존재한다.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는 성장 촉진제, 진통제 및 우울증, 암 및 염증성 질환에 대한 약물로 무독성 형태의 천연 및 식이유황을 사용한다. 본 연구는 포유돈 사료 내 제독유황(non-toxic sulfur, NTS)의 첨가수준이 모돈의 체형변화, 포유성적, 혈액성상, 유성분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체중, 등지방두께(BF) 및 산차가 비슷한 총 40마리의 다산성 포유모돈(요크셔 × 랜드레이스)을 모돈 사료 내 제독유황 첨가 수준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실험 결과 분만 24시간 이내, 포유 14일 및 21일째의 포유모돈의 체중, 등지방두께 및 사료섭취량에서 처리구 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치적으로는 포유모돈 사료에 제독유황을 첨가하였을 때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섭취량의 감소는 돈유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자돈의 증체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