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자돈 이후의 구간에서도 부종병에 의한 신경증상 및 급사가 발생할 수 있는가? ▶류영수 학장, '육성초기까지는 부종병에 의한 폐사 가능..이후는 지속적인 생산성 저하 가능' 국내에서 돼지부종병 피해를 호소하는 농장들을 보면 전형적으로 약 50일에서 80일 사이에 폐사가 집중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로 인식하는 수준과 이유시기가 농장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육성초기까지는 부종병으로 인한 폐사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이후 부종병으로 인한 폐사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도, 베로독소 생성 대장균에 영향을 받는 농장은 혈관손상이 지속되므로 생산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에밀리 박사, '비육장에서도 돼지 부종병 발생할 수 있어..증체효율 떨어지는 문제 야기' 비육장으로 넘어가서도 베로독소에 의한 돼지부종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농장에서 온 자돈이 섞이는 경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육구간에서의 문제는 만성형(약한 임상증상으로부터 회복)이나 비임상형 부종병이 돈군내에서 지속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처럼 베로독소에 의해 영향을 받은 돈군은 증체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져온다. 만성형이나 비임상형 부종병 농장에서의 경제적
정부가 7월부터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악취뿐만 아니라 사육밀도, 가축 분뇨 적정처리 등에 대해 집중 점검·단속을 예고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이런 가운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일, 축산 환경관리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하며 축산 환경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농가를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축산환경관리 전문가 과정은 각 지역별 판매 조직에서 특별히 선발된 1기 교육생들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 우수사례와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하며, 미래의 환경 솔루션 전문가로 지속적인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모든 교육생들에게 고객농가의 분뇨 처리 관련된 데이터를 축적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한 특수 계측 장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환경관리 전문가들의 SNS 소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고객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장교육에
내달 1일 마이코플라즈마 관련 온라인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7월 1일 오전 12시 '지금, 왜 유행성폐렴인가?'를 주제로 양돈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균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성폐렴은 돼지의 출하일령과 사료효율을 낮추어 생산비를 증가시키는 모든 농장의 공통적이고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아울러 써코와 PRRS와 함께 PRDC(돼지호흡기질병복합감염증)의 주요 원인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PRRS 백신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전수동 수의사(PIC)와 오유식 수의사(베링거인겔하임)를 강사로 하여 유행성폐렴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실제 이에 따른 농장의 경제적 손실을 함께 살펴봅니다. 아울러 농장 상황에 맞는 유행성폐렴 관리방법도 소개합니다. 웨비나 참가는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다만 해당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웨비나부터는 PC뿐만 모바일로도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졌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미국 양돈산업의 주요 변화는 총산의 증가, 종돈의 개량 그리고 유행성폐렴 음성 농장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산 돈육 100%로 만든 런천미트가 싱가포르에 수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우리나라 돈육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출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30일 첫 물량을 싱가포르로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식품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 수출은 식약처‧농식품부 및 수출업체가 공동 대응하여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를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돈육통조림은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여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수출물량은 6월 30일 5만 캔(7200만 원)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 캔(14억4천만 원)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수출업소는 롯데푸드로 수출품목은 돈육통조림(런천미트)으로 수출됩니다. 현재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열처리된 모든 돈육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를 대상
안검 부종이나 신경증상 외에도 돼지부종병을 의심해 볼만한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류영수 학장,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성장지연 고려해야' 돼지부종병은 부종 증상이 특징적으로 관찰되기 때문에 '부종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 병리학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Degenerative angiopathy)이다. 따라서 돼지부종병은 단순히 눈꺼풀이 붓는 질병이 아니라, 혈관손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과 성장지연을 고려해야 된다. 농장에서 신경증상이나 부종이 없더라도, 귀 끝과 같이 신체 말단부위에 괴사가 있거나 부검을 했을 때 위에 충출혈 소견이 있다면 부종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에밀리 박사, '돼지부종병의 심각도는 농장에 따라 다양...지속적인 증체효율 저하만 관찰되는 경우도' 돼지부종병의 심각도는 농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높은 폐사율과 육안적 임상소견(부종, 호흡곤란, 신경증상 등)을 보이는 농장도 있는 반면, 비임상형으로 지속적인 증체효율 저하만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부종과 신경증상이 같이 보이는 경우라면 베로독소 대장균에 의한 부종병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일부 조항을 변경하고 23일 재입법예고 했습니다(관련 기사).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입법예고에서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및 해제 기준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 ▶구제역 예방주사 명령이행 확인 방법 마련(항체양성률) 등의 개정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재입법예고에는 전체 원안 가운데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 관련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농식품부와 ASF 살처분·수매 농가가 재입식 관련 회의를 갖고 '강화된 방역시설'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합의한 결과입니다. 농가들은 방역시설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전반적으로 동의하였고, 농식품부는 농가들의 일부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외부울타리 주기둥 매설에서 콘크리트 외 다른 소재 사용 허용 ▶내부울타리 설치시 차량의 진입이 어려울 시 사육구역으로부터 1.2미터 보다 축소 이격해 내부울타리 설치 허용 ▶무창돈사의 경우 돈사의 외벽을 내부울타리로 인정 ▶외부울타리의 방역실을 통해 내부울
지난 17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숍 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하는 농장은 다르다'라는 주제로 양돈창업과 공동경영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전 워크숍에서 주로 생산성이나 품질, 질병예방 향상의 팁이나 노하우를 전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날 먼저 김만래 대표(화진농장, 경남 함안)가 '조합 직원에서 농장 경영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조합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 모돈 70두 규모의 재래식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양돈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추가 농장을 매입해 현재는 모돈 380두 규모 2-사이트 농장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모돈농장은 PRRS 음성 상태이며, 임신돈 군사, 복층 자돈사, 액상급이 등을 도입하는 등의 앞서가는 시도를 마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계영 대표(신덕산농장, 충남 예산)는 '건축전문가에서 양돈경영자로'라는 발표에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2층 돈사 신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2002년 양돈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년간 건축관련 업무, 특히 구조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에서는 올바른 양돈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육 및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 성공에 이바지하고자 유튜브(바로가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돈의 번식성적을 극대화 하면서 사료비 절감을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모돈의 체형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체형관리 방법 장단점 구분 BCS 등지방 등각기 장점 바로 측정이 가능 측정법이 간편함 객관적인 체형관리 기법 측정법이 간편함 오차발생이 적음 단점 측정자의 주관이 개입됨 계측장비 필요, 측정시간이 김 측정 위치에 따른 오차 농장 상황이나 종돈 종류에 따라 오차발생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