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출하두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돈가가 2주 연속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6.15-21) 출하두수(등급판정두수)는 34만3천 두입니다. 1주 전보다 1만6천 두 줄었습니다. 올해 평균 주간 출하두수(36만6천)와 비교하면 2만3천 두나 적습니다. 이에 따른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탕박 기준)은 전주 평균(6,065원)보다 147원(2.4%) 오른 6,212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간 평균 돈가입니다. 다만, 전년 같은 시기(6,301원)보다는 낮은데 지난해의 경우 경북 영천서 발생한 2만5천 두 규모의 대형농장 ASF 확진(6.15일)과 경북 일대 스탠드스틸 영향 때문입니다. "국내산 구이류는 주초에 대형할인점에서 연휴기간 소진재고를 채워 넣기 위한 발주가 일부 있었으나 중반부터 부진해졌으며, 중소마트로부터는 할인행사 수요가 꾸준한 편이었다. 정육점과 외식으로부터의 수요부진은 지속되고 있어 다시 시중에 덤핑물량이 출현하고 있다.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6.16일자 돼지고기 주간 시황)" 유통업계는 여전히 시장 전반에 걸쳐 국내산 돼지고기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호소하
지난 금요일 새벽 경남 사천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0일 오전 4시 29분경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 동(2,281㎡) 일부가 소실되고 모돈 416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3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72번째입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83억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이 팔리지 않고 쌓여가고 있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반면, 한돈은 소비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소비는 부족하고 가격만 높은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가 30조5천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진작과 재고 해소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재고를 추정해 보았을때 2025년 3월 기준 재고량은 44,763톤으로 이는 전월대비 6.0%, 전년대비 21.4%가 늘은 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 농촌진흥청이 시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출액 가운데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쓰였습니다. 이 가운데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는데 특히 돼지고기(44.6%) 구입이 가장 많이 늘고, 다음으로 한우(34.4%), 수입소고기(18.0%) 순입니다. 이번에도 그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대통령선거 직후의 소비자심리는 경기 낙관론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심리와 상관없이 현실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이 때문에 민생
부성농장(조규성 대표, 인천 강화)은 PSY 30.3두, MSY 29.7두, 분만율 88.8%, 총 FCR 2.9 등 전국 상위 1%에 해당하는 생산성적을 보유한 농장입니다. 이 같은 높은 성적의 비결로 조규성 대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전산관리를 직접 기록·분석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조 대표는 종부 및 모돈 사료관리 등 중요 업무를 직접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적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2일 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린 '대리점 골프 스킨십 및 제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골프 스킨십 행사는 전국 동물약품 대리점과 동물병원 임직원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청소기와 커피머신 등 다채로운 선물이 준비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골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저녁 세미나에서는 국내 백신 파트너사인 '바이오포아'의 양돈, 양계 백신과 자사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전략이 발표되었습니다. 바이오포아 조선희 대표는 고병원성 PRRS에서의 포아백 백신 효능과 1.5형 개발 진행 상황, 하반기 출시할 감보로 백신 신제품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한국썸벧 최낙운 상무는 △굿프로틴 △가스트릭스 △썸벧틸바 로신산 등 주요 신제품의 특징과 장점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영업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달중 대표는 대리점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조하며, "새로운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는 한국썸벧과 함께 성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썸벧은 앞으로 새로운 공장 신축과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약속하
충북 증평군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증평군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증평읍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축사 3개소(돈사 2 1923㎡, 우사 1 560㎡)를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귀농·귀촌 임대주택 및 마을 체육 여가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요 시설은 △임대주택 3동 △게이트볼장 △황톳길 △주차장 △휴게 광장 △다목적체육시설 등으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앞서 군은 전체 축사 3개소 중 1개소에 대해 지난해 선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나머지 2개소도 보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촌 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이달 17일부터 8개월간 추진합니다. 이번 정책용역은 도내 250개 축산농가가 대상입니다. 농가별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해 개별 농가에 맞는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시설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안내할 계획입니다.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집중관리 농가에는 심층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컨설팅 전후 악취 수치, 민원 발생률, 경영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해 정책 효과를 정량적으로 도출하고, 농가별 등급화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향도 함께 수립합니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 악취저감 매뉴얼 개발, 정책 연계 방안 마련 등 실효성 높은 악취 저감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 체험·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정책용역은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양돈농장의 악취 저감을 위해 농장 내에서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양돈농장에서 사용되던 악취 저감용 미생물은 장기 보관이 어렵고, 보관 상태 불량이나 잦은 교체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기존의 저장 방식에서 벗어나, 농장에서 필요할 때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미생물 배양시설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이 시설은 자동 온도 조절과 배양 조건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품질의 미생물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를 통한 분석 결과, 해당 미생물을 활용할 경우 주요 악취 물질인 암모니아 농도는 79%, 황화수소 농도는 7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을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하고, 농장별 환경에 맞춘 복합기술을 적용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미생물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축산 악취
간만에 이틀 연속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충북 '제천'이 아니라 경기 '연천'에서 나왔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연천 감염멧돼지는 모두 3마리입니다. 18개월령 암컷 한 마리와 2개월령 어린 개체 2마리이며, 지난 16일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19일 정밀검사 결과 모두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4252-4). 이에 방역당국은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으로 반경 10km(방역지역) 내 돼지농장 40곳(연천, 파주)에 대해 30일간(6.19-7.19) 이동제한을 명령하였습니다. 이들 농장 돼지에 대해 임상관찰과 정밀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는 경우 제한적이나마 돼지 출하 및 분뇨 이동이 가능합니다. 앞서 경기도 연천에서는 지난해 11월 2마리의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연천에서 3년 만에 재발 사례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양주 양돈농가 4곳에서 ASF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 2만4천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었습니다(예방적 살처분 2곳 포함). 방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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