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 파트너사로 참가합니다. 선진포크한돈은 MZ세대와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XYZ SEOUL에서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진포크한돈은 '그릴링 마법학교 입학식'을 메인 콘셉트로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체험존은 고기를 맛있게 굽는 기술인 그릴링(Grilling) 관련 정보를 학교에서 배우듯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반 배정부터 입학시험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최종 스테이션에서는 입학증과 소품 등 굿즈도 증정합니다. 선진 식육유통 홍진표 BU(Business Unit)장은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요리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선진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 소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이달 24일(목) 오후 5시 '환절기 불청객: PRDC 주범 마이코!''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절기상 가을로 접었들었지만, 아침·저녁에는 선선하고 한낮은 30도가 육박하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큰 시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돼지호흡기복합감염증(PRDC)' 등 호흡기 질병이 다발하는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관련 글). 이에 세바코리아는 PRDC 컨트롤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가 'PRDC 원인체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합니다. 이어 이현준 차장(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이 '효과적인 PRDC 컨트롤의 시작, 하이오젠 & CLP(CEVA LUNG PROGRAM,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를 소개합니다. 웨비나 참석은 사전 등록(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가능합니다. 웨비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청 인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굴이 나온 웨비나 시청 사진을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로 전송하면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으로 50분께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이번 웨비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바코리아(070-8277-47
한국히프라(사업부문장 노상현)가 오는 16일(수) 오후 3시 ‘데이터로 증명된 셍라인의 우수성, 히프라 프리미엄 모돈백신'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ZOOM Webinar)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셍라인 어쥬번트 '히프라뮨G' ▶다산성 모돈을 위한 합당한 투자 '수이셍' ▶자돈의 비진행성 AR까지 방어하는 유일한 백신 '리니셍' ▶번식피해 예방의 기본 '에리셍 파보'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미나 동안 참석자를 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먼저 퀴즈 정답을 제출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정관장 홍삼세트를 증정합니다. # 웨비나 일정 및 참석방법 요약 날짜 : 2024. 10. 16 (수) 시간 : 15:00 ~ 15:30 (30분) 방법 : PC(zoom.us) 또는 모바일(앱스토어)에서 ZOOM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바로가기) 사전등록 링크(바로가기) 세미나 참석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미리 사전등록(바로가기)하면 됩니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히프라(031-698-3057)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드디어 농업인의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돼지를 포함한 축산물 대상 수입안정보험 적용 결정은 차후로 미루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27일 열린 민당정 협의회를 통해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농업 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발표는 표면상으로는 농업의 특수성(수요·공급의 비탄력성으로 높은 경영위험)을 인정하는 가운데 이상기후 및 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불안정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만,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과 한우 농가 등으로부터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발표된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은 공익직불제도 및 정책보험(농작물재해보험, 농업수입안정보험) 확대 등 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위한 정책방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소(한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돼지 등 그외 축종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빠져 있습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축산물 농업수입안정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동물용의약품의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2024 VIV 아프리카 박람회(홈페이지)'에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5개 제조업체(녹십자수의약품, 메디안디노스틱, 코미팜,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연구소)'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부아프리카 지역은 중국, 인도 등의 저가 제품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이 치열하나, 축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용의약품, 백신 등의 수요가 많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장개척단을 구성·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VIV 아프리카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22년 제3회 박람회에는 30개국 123개 업체가 참가, 53개국 1,571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여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시장개척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금요일 충남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과정 중 발생한 폭발로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경 아산시 신창면 소재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 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철골조 건물 일부(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습니다. 50대 용접 작업자는 폭발과 함께 약 3m 아래로 추락해 기도 및 안면부 화상과 발목골절 등으로 인근 대학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 내 2층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서 생긴 불꽃이 근처 멘홀 내 메탄가스와 만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100@gmail.com)
새끼를 많이 낳고 많이 이유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빨리 크고 더 고르게 키워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를 '건강한 PSY'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돈이 건강해야 합니다. 저산차 모돈을 중심으로 조기 도태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또한, 모돈 갱신율을 높여 능력 좋은 산차의 모돈을 충분히 보유하도록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해 돼지고기 수요가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김장 특수'가 올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한때 배추 한 포기에 2만원까지 치솟자 '올해 김장은 포기했다'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안정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9일 가을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을배추는 9월 10일 전후로 정식(밭에 아주심기)이 완료되었는데 전년대비 소폭(2.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식품부는 "작황관리를 잘하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농민들은 영양제 공급 등을 통해 배추 생육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원농협 김복철 조합장은 “그동안 지속되었던 고온으로 가을배추 초반 작황이 좋지 않지만, 기온이 하락하고 있고 최근 배추가격이 높아서 농가들도 그 어느 때보다 작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중후반 작황은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중인 중앙현장기술지원단(120명)의 가을배추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시군
한동안 추가 발견 소식이 없어 혹시나 기적적으로 자연 근절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결국은 또 나왔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9일 대구 군위군에서 ASF 감염멧돼지 2마리가 17일 만에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중 한 마리(#4165)는 앞서 26일 산성면 화본리 소재 논에서 총기포획되었고, 다른 한 마리(#4166)는 지난 27일 삼국유사면에 있는 군위호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둘 다 6개월령 이상 성체입니다. 이로써 이달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지난 '22년 9월(3건) 이후 가장 적은 월간 발견건수입니다.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다음달 10월부터는 한낮 기온이 점점 선선해지면서 발견건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은 지난달 31일 경기 김포 사례(역대 #46) 이후 한 달여간 잠잠한 상황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올해 최고의 히트템으로 떠오른 ‘캔돈(CANDON)’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캔돈 삼겹살에 이어, 특수부위인 ‘캔돈 항정살’과 ‘캔돈 등심덧살’ 2종을 신규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제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습니다. 캔돈 항정살은 화이트 패키지, 등심덧살은 레드 패키지로 깔끔하고 세련된 캔돈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돼지고기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 항정살과 등심덧살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항정살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살코기와 지방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등심덧살(일명 가브리살)은 육색이 짙고 구울 때 고소한 지방의 풍미가 돋보이는 부위입니다. 캔돈 신제품 2종은 10월 1일부터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입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캔돈 삼겹살의 인기에 힘입어, 특수부위인 항정살과 등심덧살로 캠핑족, 1인 가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제품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