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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ABC...해외토픽감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ASF 방역정책

해외 유수 언론 '한국 돼지 핏물로 물든 임진강' 보도...SNS를 통해 전세계 확산 중

최근 벌어진 연천지역에서의 예방적 살처분된 돼지의 혈액 유출로 인한 인근 하천 오염 사건이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BBC와 미국의 ABC는 현지 시각 12일과 13일 '한국의 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돼지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방역당국이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4만7천 두의 돼지를 살처분했고, 폭우로 인한 인근 하천으로 이들 돼지의 혈액이 유출되어 강의 색깔이 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기사는 빠르게 트위터 등의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공유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ASF가 일반돼지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오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을 아는 해외 전문가들이 '사실 여부'와 함께 보다 자세한 사정을 묻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관련해 정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연천 현장의 매몰지 인근 수질에 문제가 없도록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돼지 핏물이 상수원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뒷감당은 한돈산업의 몫이 되었습니다. 한돈인들은 이번 일의 책임은 전적으로 무리하게 살처분을 추진한 방역당국에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최근 되살아나는 소비심리에 어떤 역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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