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가 21일부터 3일간 진행한 국제 식품산업전문 전시회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9)’에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KOTRA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으며, 국내외 대형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의 유통 상담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돼 2일 만에 15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23일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HMR(가정간편식)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편의 지향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HMR 시장은 이러한 시대적 요인과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18년 국내 HMR 시장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하며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KOTRA는 이번 ‘SEOUL FOOD 2019’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HMR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식품 대기업 제조사 및 유통사와 식품산업 관련 밴더를 초청해 신제품을 미리 만나보고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KOTRA의 관계자는 "신제품 및 사업 발표를 통해 식품산업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세계 식품산업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HMR시장 속 한국 기업들의 선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