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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황금돼지의 해, 한돈산업은 울고 싶다

떨어지는 돈가, 수입육 공세 속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고조

 

올해처럼 방송이나 길거리, 상점, 박물관, 미술관 곳곳에 '돼지'가 많이 나오는 해가 있었나 싶습니다. 아직 새해이고 '황금돼지의 해'라고 하지만 여느 띠의 해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 입니다. 다른 12간지 동물인 호랑이, 개, 원숭이 등이 보면 다들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하면 돼지', '행복하면 돼지' 등의 말놀이도 유행입니다. '~면 되지'라는 말을 '~면 돼지'라고 바꾼 일반 기업의 이른바 '황금돼지 마케팅'이 대세이고 인기입니다. 

 

그런데 정작 돼지를 키우는 한돈농가나 육가공 등 한돈산업은 웃지 못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떨어진 돈가는 최근 3천원대도 무너질 기세입니다. 수입육의 공세는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소비자단체가 터트린 가짜 이베리코 이슈는 같은 날 구제역에 묻혀 버렸습니다. 바다 건너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시한폭탄 수준입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는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 한돈산업은 웃고 있어도 웃지 못 합니다.  

 

*그림 설명: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2019 띠 그림전; 돼지'를 개최합니다. 돼지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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