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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선수가 양돈 경영을 한다

흥룡농장 이치송 대표, 젊은 패기로 성공스토리를 이끌어간다!

[본 콘텐츠는 (주)선진이 제공하였으며 '돼지와사람'이 편집하였습니다.]

젊은 패기로 양돈업에 도전한 주목할 만한 젊은 2세 양돈인을 소개합니다.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김영만)의 흥룡농장 이치송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흥룡농장은 비육전문농장으로 현재 1,200두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이치송 대표는 경력 만 1년 차의 새내기 양돈인으로 현재의 농장 운영 전에는 양돈과는 무관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 농장에 일을 도운 경험을 제외하면, 통신 관련 일과 프로볼링 선수 생활이 경력의 전부입니다. 서울에서 생활 중 고령의 아버지를 돕기 위하여 잠시 고향에 온 것이 어느새 1년을 훌쩍 넘어 현재는 농장 운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프로볼링 선수에서 양돈인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시작한 이치송 대표가 말하는 양돈업의 가장 중요한 매력은사업적인 가능성입니다. 



주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하여 현재 면적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농장 형태와 규모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어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양돈업도 사업이기 때문에 단순한 가업의 승계가 아닌 나의 사업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며 확실한 비전을 느꼈기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1년간 농장을 운영하며 생물을 키우는 보람이라는 매력도 함께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1차 산업이 지닌 가치와 그 지속성이 양돈업의 최고의 매력이라 말합니다. 



흥룡농장은 증축 후 첫 사육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육성률 98.3%(10월 기준)로 단기적으로는 100%를 달성하며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지닌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축산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사양관리에 관련한 편견과 고집이 없고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장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젊은 감각에 맞게 유튜브 영상이나 온라인의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습득하고 이를 농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대표가 농장을 증축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환기 시스템 등의 시설 확충을 통한 생산성 강화입니다. 선진한마을이 제안하는 ‘표준돈사모델’을 적용하여 최적의 환기 효율과 개체관리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농장 내 설비뿐만 아니라 외부에 발생하는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분뇨·폐수 처리 설비에 문제가 발생하여 재투자를 통하여 처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등 외부 환경 문제에도 많은 부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운영한 농장이라 주변 민원 문제가 크지는 않지만, 지속 가능한 양돈업을 위해 사회적인 가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무항생제 및 HACCP 등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며 착한농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치송 대표는 현재 등급에 대한 개선과 함께 농장 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약 5,000두 수준의 규모를 목표로 많은 부분에 투자하며 새로운 꿈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양돈업은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축산인들이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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