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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주사기를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

평상시 관리에 따라 사용기간 달라져.. 사용 후 청소-세척-건조-윤활-O링교체 필수

이제 양돈현장에서는 연속주사기가 일상적인 필수품이 된지 오래입니다. 


연속주사기는 농장 관리자가 여러 마리의 돼지를 빠른 시간 내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정확한 접종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입니다. 특히나 농장이 대형화, 전문화되고 있는 요즘에는 연속주사기 없이 다두접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연속주사기는 항상 말썽을 부립니다. 대표적으로 주사액이 피스톤 뒤로 역류하거나 혹은 접종 시 뻑뻑해지는 것 등 입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농장에서는 주저없이 새 것으로 교체합니다. 


이 때 연속주사기 공급업체의 의견은 다릅니다. 관리만 잘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 관리를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또는 문제 발생 시 O-링(고무링)을 교체를 해주는게 우선입니다. 


먼저 평상시 주사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아래 동영상 참고).  



1. 주사기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원칙으로 합니다

2.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약병을 분리하고 주사기 내에 약액이 남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3. 주사기 내에 남아 있는 약액은 신속히 버리고 따뜻한 물에 1차 세척합니다

4. 주사기를 분리하여 (식기)세척제를 푼 물에 2차 세척합니다

5. 따뜻한 물에 깨끗하게 헹굽니다

6. 부품을 잘 건조시킨 후 주사기를 다시 조립합니다

7. 이 때 O-링(고무링) 부분에는 전용오일 또는 식물성오일을 발라 윤활시킵니다

8. 주사기의 피스톤을 2~3회 작동 후 전용 보관함에 보관합니다

9. 사용 전 주사기가 바로 작동하는지 체크합니다


한편 O-링은 연속주사기의 유일한 소모품입니다. 사용시간에 비례해 딱딱해지며 특히나 주사액제의 pH, 오일, 점성에 따라 더 빨리 딱딱해집니다. 이는 연속주사기 사용 후 주사액제를 제거해주는 이유입니다. 


O-링이 딱딱해지면 피스톤 시 뻑뻑해거나 약액이 피스톤 뒤로 밀려 역류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때 주사기 공급업체를 통해 위치에 맞는 O-링을 구해 바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연속주사기가 뻑뻑할 경우 접종 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돼지에게는 자상이나 열상을 가해 농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역류할 경우에는 당연히 적량접종이 불가해 접종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올바른 연속주사기 관리는 접종자 및 돼지 모두에게 필수적인 관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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