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오는 10월 20일 대전 한수양돈연구소에서 양돈질병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주한수 박사를 모시고 '미래양돈전문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수 박사는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양돈질병 교수로서 세계 유수의 많은 양돈전문가를 길러낸 교육자이면서 학자 입니다. 지난 '14년 정년퇴임 후에도 한수양돈연구소 고문으로서 한국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미국 등을 오가며 컨설팅과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미래양돈전문가를 위한 교육'은 이번이 두번째로서 올해 2월 큰 호응 속에 첫 세미나가 개최되어 두번째 세미나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양돈 변화를 읽다'라는 주제로 주한수 박사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 프랑스 양돈현장 리포트(임창원 수의사, 도드람양돈농협), ▷최신 양돈 질병 대응 전략(주한수 박사)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한수 박사는 세계 양돈 산업에서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변화와 관리 기법들을 소개하고 아울러 양돈장의 최대 문제인 질병 관리에 있어 새로운 대응 전략을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임창원 수의사는 최근 방문한 프랑스의 종돈장과 일반 양돈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점들을 참석자들과 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유료이며 10월 17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사무국(kasv1981@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