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 괴산에서 대형 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1시 50분경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 790여㎡가 소실되고 모돈 39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기름보일러 부근에서 시작되었다는 농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14일 기준 올들어 130번째 화재이며 누적 재산피해액이 어느새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