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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돼지고기 먹고 집단 설사 발생

증상자 일부에서 살모넬라균 확인.. 추가 분석 및 모니터링 중

돼지고기로 인한 살모넬라균 집단감염증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양돈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화순 소재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섭취한 업체 두 곳에서 장관감염증이 집단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7일 기준 모두 14명에게서 설사 등의 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장관감염(腸管感染)은 소장, 대장 등 위장관에 세균, 바이러스, 원충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설사를 수반하는 일이 가장 많고, 고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합니다. 

현재까지 증상자 중 일부에서 살모넬라속 균이 확인되어 추가 분석 중인 가운데 당국은 잠정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발생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크게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 등 입니다.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는 1급 법정전염병입니다. 그리고 돼지에서 문제가 되는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나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등이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에 속하며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이 점이 양돈업계가 이번 사례에 대해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특히나 최근 양돈장의 살모넬라 감염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이번 사례가 발생하여 더욱 그러합니다.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분석 결과 돼지와 연관된 살모넬라균으로 최종 판정 시 모든 시선은 당연히 양돈산업으로 모아질 수 밖에 없어 이점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전라남도, 화순군 보건소와 함께 유증상자 사례조사, 인체 및 환경(돼지고기, 조리수, 조리도구 등) 검사 등을 통해 감염원인 및 전파 경로를 조사 중이며 추가 증상자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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